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건강 포트 제거술을 앞두고

작성자 joanna625 날짜2018.01.01 조회수167

 할렐루야:)

2018년 1월1일 새해 첫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012년 2월22일... 1년간의 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끝으로, 더이상 치료받기 힘들어 포기하고 싶어하는 남편에게 하나님은 친히 선택하신 천사같은 의료진의 손길로 완벽하게 간암절제술을 시행하셨고 그로부터 만5년이 흐른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아오게 하셨습니다.

세상적으로는 망하는 사건이었겠지만, 우리가정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은 남편을 통해 저의 믿음을 성장시키시고 저희 가정이 살아나는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어찌 기도해야할지 알수도 없던 저를 하나님께서는 새벽 전으로 부르셔서 기도하게 하셨는데 먼저 저의 죄를 모두 생각나게 하셔서 회개하게 하시며 눈물로 남편을 위해, 아직 어리디 어린 두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중보기도팀과 셀가족들의 믿음의 공동체의 기도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였습니다.

 

그렇게 깊고 크신 하나님의 경륜에 날마다 감격하고 감사하며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고 있으니, 교회에서는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고, 곧이어 리더로,  코치로 부르시어 다른 지체들을 돕게하시는 은혜의 때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저희는 남편의 정기검진결과를 듣고 왔습니다.

모든 수치가 정상이고 그동안 잘 버티고 잘 견뎌냈다는 외과교수님의 말씀에도 정말 기뻤는데, 내과교수님에게서는 이제는 항암제를 투여하던 포트를 제거해도 되겠다는 말씀과 함께 포트제거술을 하자는 말씀을 듣고  '아!드디어 완치판정을 받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습니다..

간암3기를 시작으로 그 어떤 수술도, 치료도 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지금까지...

우리를 살리시고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내가 어떻게 보답해야할까..우리 부부는 가슴이 뭉클해지며 돌아오는 차안에서 조용히 좋으신 우리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앞에 부끄러운데 하나님은 사랑만 가득가득 부어주시는분이십니다..

 

어제는 온가족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말씀을 기대하며 한해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새해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송구영신예배에 나아갔습니다.. 저의 눈물의 기도가 쌓인 자리에 온가족이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리게되니 더욱 뜻깊고  감사가 넘치는 송구영신이되었습니다. 그또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오늘 저녁부터는 신년기도회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저를 부르시고 저의기도를 기뻐하심을 저는 알기에 새해를 기도하며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사랑하는,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1월10일에 남편의 포트제거술을 통해 완치의 역사를 이루실것을 믿습니다!

어떤 전이나 재발도 없이 깨끗이 치료하셔서 평생 하나님께 충성하는 아들되게 하실것을 믿습니다!

2018년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 온전히 저희 가정에 임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모든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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