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흑백티비를 봤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평생 교회에 다녔지만 믿음이 없던 삶은 마치 흑백티비에 머물러 있던 도약도 꿈도 미래도 없던 무색한 날들이였습니다
2003년 결혼후 많은 장벽이 있었습니다 남편사업장의 긴 법정싸움과 갈등, 제사의 압박 영적싸움 등 불신자와의 결혼생활에서 오는 폐단이 연쇄적으로 목을 조였습니다 바랬던 아이도 생기지 않았고 크고 작은 병마와의 싸움으로 치쳐 갔습니다 매일 아침 잠에서 깬 제가 싫었습니다 매일밤 이대로 하나님 계신 본향으로 가고 싶다고 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염치도 양심도 없다는걸 잘 압니다 발버둥쳐도 응답 하지 않으신다는 걸 알고 하나님께 제대로 살게 해 달라고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엄마가 그러시듯 매일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에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긴 가시밭길과 터널을 지나며 여전히 시끄러운 기차소리로 가득찼지만 어머니품에 안긴 아기처럼 그렇게 하나님품을 떠나지 않으려 했습니다 건강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결혼 11년만에 아이를 가졌습니다 오랜 제사가 뿌리뽑혀 2019년 추석,남편의 주도로 추모예배를 드릴수 있었습니다
오래전 써 놓은, 미래의 기도응답노트를 펼쳐보니 많은 일들이 현실이 되 있었습니다 삶의 고난에서 누구나 예외란 없습니다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안에 계시고 성령충만하다면 세상일을 점점 작게 체감할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기도합니다
무명한자 같으나 유명한자요 죽은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있고 징계를 받는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6:9~10)그런 사람이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모든것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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