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모든 가정에 어려움과 아픔이 있듯이 저희 가정에도 평생의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저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내와 하나님의 귀한 선물 딸(5살)가 있습니다.
제 아내는 8년전 장기 이식술을 했습니다. 뇌사자의 췌장과 저의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아주 특이하면서도 특별한 수술이었습니다.
그 이후 하나님의 놀라운 섬리로 아내는 잘 회복되었으며, 놀랍게도 하나님이 귀한선물(태의 열매)도 허락하셨습니다.

그렇게 늘 행복만 가득할 것만 같았던 저희 가정에 지난 3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날도 평소와 같이 아내는 3개월마다 한번씩 가는 병원에 갔었는데 저에게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다 나 때문이라구....', '당신이 책임지라구....'
아내의 울먹이는 목소리에서 저에게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이제 올것이 왔구나....
아니나 다를까 아내는 이식받은 신장에서 거부반응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퇴근 후 아내와 마주 앉았지만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난 주일 무거운 마음으로 주일 예배를 참석하게 되었는데 목사님께서 '패자부활전'이란
설교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는 시간에 제마음속에 하나님이 한가지 도전을 주셨습니다.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내가 아파하고 힘들어할 때 하나님은 더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나가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매일 새벽예배를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앞에 눈물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무슨 기도를 드려야 할지 몰라 그냥 하나님앞에 울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이 여겨달라고",
'우리에게 궁율을 베풀어달라'는 기도만 했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후부터 하나님은 저에게 기도의 문을 여셨고 아내의 어려움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고난주간을 맞아 매일 저녁 예배를 참석하면서 하나님은 '나를 부르시고 계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에게 영적인 회복과 하나님과의 교제회복을 계속 요규하셨으며 그 부분을 위해 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매일 새벽과 저녁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의사가 아내에게 입원해서 '조직검사'를 해보자는 4/14일이 다가 오고 있으면서 마음이 조금을 초조했습니다.
그 초조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겠다는 믿음이 생겼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분명히 나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입원하기로 한 날이 금요일이였는데...
저는 저도 모르게 하나님께 믿음으로 선포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희가 병원은 가지만 그날저녁 금요심야예배는 참석하게 해주세요....'
말도 안되는 기도 였지만 하나님은 저희입술을 통해 그렇게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일아침 입원을 준비하고 병원에 가서 피검사,소변검사등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의사를 만났는데
의사의 이상한 표정을 짓더니 저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어 이상하네.... 수치가 다시 다 정상으로 돌아왔네...'
저는 속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의사는 오늘은 입원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구, 한달 후에 다시 검사해 보자고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은 그날 저녁 금요예배에 참석해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마음것 찬양하고 감사했습니다.

한달 후 다시 검사를 해봐야 하지만
이제는 병이 나을 것을 기도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가정을 통해 이루실 일들을 소망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육적인 안목으로 보이는 나의 상황은 변화된 것은 없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기때문에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 함께하실 것을 믿기에
오늘도 담대함과 감사함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이룸교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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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