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용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beeyjo 날짜2017.06.13 조회수199
오늘 아이가 쪽지 하나를 들고와 저에게 길을 가다가 버리라고 주는 것입니다.
무엇이냐고 왜 길에 버리냐고 했더니 하나님과 자신의 비밀이라며 쪽지를 열어 보지말고 그냥 버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궁금해 하니 엄마만 보고 나서 길에 버려달라고 합니다.
그 쪽지를 열어보니 얼마전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지난해 12월의 일이었습니다
우리아이는 가을~겨울까지 한학기를 참 힘들게 보냈습니다. 같은반아이 둘이 우리아이를 교묘히 괴롭혔고 참 많이 속상했지만 참고 또 참고 기도했습니다. 그 아이들의 엄마들은 이야기가 통하질 않았습니다. 아이들끼리 스타일이 다르니 같이 안놀면 된다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울면서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보낸 학교인데 왜 아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도와달라고. .
그런데 점점 더 상황은 심해지고 참다 못한 우리 아이가 선생님께 이야기를 하고 학교에서 주변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그아이에게 징계를 주려하자 그엄마는 주변 엄마들과 아이들을 붙잡고 이야기를 하고 자기아이가 억울하다며 급기야 저에게 전화로 폭언을 하고 우리 아이를 문제 아이라고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습니다. 정말 너무 속상해서 잠을 잘수도 없고 기도도 할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결국 아이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잠도 거의 못자고 다음날이 토요일이었는데 남편도 출장중이고 툭 건드리면 눈물이 흐를것 같은 시간을 보내던중 갑자기 우리교구 목사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주말이고 전화를 하신 적이 없어 놀라서 자세한 이야기는 못했지만 저희의 힘든 상황을 말씀드리니 부목사님께선 스피커폰으로 해놓으라고 하시고 저와 아이는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때의 그 기도는 정말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하시는 말과 같았고 저희에게 너무 너무 힘이 되었고 평안을 찾게 해 주셨습니다...
그후 주일이 지나고 하나님께서는 모든일을 빠르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쉽고 빠르게 다 해결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신일임을 완전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후 우리아이는 너무나 잘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친구도 보내주셨고 학업도 축복해 주셨습니다.
아까 우리아이의 쪽지를 열어보니 그때 그 괴롭힌 아이에게 쓴 글이었습니다.
너를 용서하겠다고.....
쪽지를 길에 버려서 혹시나 그아이가 그 종이를 주워 보게 된다면 그글을 읽기를 바라면서 저에게 길에 버려달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도 그아이와 그엄마를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용서를 했나봅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우리아이의 이런 마음을 변치 않게 지켜주시기를..세상에 물들어 가지 않기를 ...
비록 이런 마음 때문에 그동안 힘들게 보낸 시간이 있었다면 하나님께서 그만큼 더 채워 주시고 더 축복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믿고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아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오이코스 회복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응답

shkang 2023.09.19 68

자녀의 기도에 응답해주심에 감사!!

올리브 2023.09.18 56

부디 암이 아니기를

에이레네 2023.09.17 82

군대에 있는 아들을 위해 함께!

praypray 2023.09.16 81

여호와 이레

Tov1 2023.09.14 117

멋지게 응답해주시는 하나님

미라클 2023.09.13 152

기대

cki05 2023.09.12 84

하나님은 선하시다

shinrai 2023.09.11 85

빠른 회복 후 다시 헌신의 자리로

믿음으로 2023.09.10 75

더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

special7 2023.09.09 64

영아부 교사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하정 2023.09.07 135

붙잡아 주시는 주님 

ERUM 2023.09.07 125

친정엄마를 위한 중보기도

민들레 2023.09.05 81

남편에게 전한 기도의 능력

hopemw 2023.09.04 78

놀라운 회복

AGAIN09 2023.09.03 68

건강하게 회복한 일상생활

laughpray 2023.09.02 53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

가을향기 2023.08.29 62

수술을 피하게 하심에 감사

해피스마일 2023.08.27 71

증세의 호전을 바라며..

Onnu 2023.08.26 46

여름 수련회를 통해 주신 기도응답

tulip2 2023.08.22 67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