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응답되기까지 주시는 특별한 은혜

아들이 군입대를 위해 작년 6월에

귀국해서
1년만인 5월에 해군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순적하게 진행되어 입대하게 될 줄 알았던 아들의 시간은 알러지쇼크로 응급실을 다녀온 전례로 재검의 시간을 보내고 어학특기병시험을 치르느라 시간이 계속 지체 되어 2년뒤에는 학교로 돌아가려던 아들의 계획은

3년이 되었습니다
세상으로는 계획이 무너지고 뒤쳐지는거 같았지만 지난 1년의 시간동안 우리가족은 매 주일 한자리에서 예배드리는 은혜를 받았고 고환율시대에 송금하지않아도 되는 재정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일반학교가 아닌 외국인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특기병지원에 불리한 점들이 있었는데 셀가족들 리더님들 코치님 총무님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해 주시므로 가장 약한 자리에서 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집사님들의 기도때문이야 엄마보다 더 열심히 기도해 주셨다고 전했을때 아들(어려서부터 소위 좋다고 말하는 학교, 스포츠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행운아라고 자만했던)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고백했습니다

저는 물공포증이 있어서 탄천도 가까이 다가가 걷지 못하는 사람인데 아들이 군 복무하는 동안 기도를 쉬지 말라고 해군으로 보내셨나봅니다

ㅎㅎ
그저 내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고 순종하며 날마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완벽하시고 옳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