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남편이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많아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가족들과의 관계도 불편해져 결국 딸아이가 아빠와 대화를 하지 않고
아예 얼굴도 마주치지도 않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빠와 마추지지 않기 위해 주중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자기방에서만
식사하는 아이와 침묵만 흐르는 집 분위기 속에 참 많이 괴로왔습니다.
8개월이란 시간동안 어둡고 무거운 시간들이 계속되었습니다.
제가 중간에 남편과 딸의 화해를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매일 밤 두사람의 온전한 마음의 회복과 관계 회복을 위해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하나님 이 상황을 해결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딸아이가 영어공부를 하다가 영어지문을 읽었는데
그 내용이 갑자기 사고사한 어느 영화배우 이야기였다면서
갑자기 자기가 예상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빠에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후회하기 전에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딸아이는 남편에게 자신의 속상함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정말 하나님 일하심이 분명했습니다.
영어 지문으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시다니요!
그렇게 아이와 남편의 관계는 서서히 변화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함께 식탁에 앉아 식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의 울부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일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당신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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