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한해 수험생을 둔 자녀와 가족들은 다른 해와 다르게 더 많이 마음 졸이며 현실을 맞닥드려야 했습니다. 저희 집도 코로나라는 현실이 참 가혹했습니다.
삶의 모든 질서가 깨지고 모든 지혜를 동원해도 나아갈 현실을 마주 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였습니다.
부모로 할 수 있는 것이 진짜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공예배는 물론이고 새벽예배와 낮기도 저녁금식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힘은 모두 기도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 말씀처럼 기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실 때 그래 내 욕심 채우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이 시키시는 기도를 하자 작정하며 기도의 자리에 앉을 때 마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기도에 집중하며 나아갔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기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다 잠3:5~6) 말씀을 붙잠고 오직 하나님만 붙들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늘 셀가족 들의 이름을 생각하게 하셨고 그들의 기도를 놓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고 나면 꼭 셀가족들을 마주 치거나 통화가 되어 소식을 듣게 하시며 기도하게 하신 이유를 알게 하셨습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방법에 늘 감동하였고 셀가족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께 참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은 내 자녀를 위해 충분히 기도하지 못한 순간순간에도 하나님은 늘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시고 늘 함께 하심을 알려주셨습니다.
성전이 문을 닫았을 때 정말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가정에서 또는 교회 주차장 차안에서 기도 하였습니다. 성전 문이 열리는 순간을 사모하며 성전을 더욱 귀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라는 두려움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이 더 컸기에 겁날 것이 없었지만 혹여나 나로 인해 교회에 피해가 갈까 늘 삶에서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삶에 절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전기도를 삶에 우선 순위에 두었기에 마트가서 장보는 것 외에 외출을 삼가며 하나님만 붙드는 삶에 집중 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말할 수 없는 큰 축복으로 우리 가정에 축복을 주셨습니다. 더 큰 감동은 저희 자녀들이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 하고 계심을 전심으로 믿게 되어 하나님을 자랑하는것입니다. 늘 저희 자녀들이 하나님을 자랑하고 간증하는 일들이 있게 해달라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은 소홀히 하지 않으심에 감동 받게 되었습니다.
가끔 나태함이 찾아올 때 도 있었지만 기도의 자리 나아갈 수 있도록 예배 때 마다 주시는 담임 목사님의 말씀 하나님은 절대 기도하는 부모의 자녀를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에 주저 앉지 안았고 함께 중보 기도 하는 셀가족들이 있었기에 서로 삼겹줄이 되어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주의 자녀로 살아가는 날 동안 늘 부족하지만 늘 하나님 곁에 붙들려 있어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 일지라도 주의 증거로 사용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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