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전도사님의 권면으로 3년전 유치부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몸이 약한데다 리더임명을 맡은지 얼마 안 된터라 또 하나의 사역을 더해 감당하는 일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권면하는 전도사님의 음성에 간절함이 느껴져 순종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어린시절 2년정도 다녔던 어설픈 피아노 실력이 과연 보탬이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며 유치부 반주 교사로 그렇게 어리둥절 유치부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전도사님께서 보여주시는 솔선수범으로 은혜를 참 많이 받았고 아이들이 주는 기쁨은 너무나 컸습니다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흘러보냈을뿐인데 도리어 아이들은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제게 주고있습니다
한 아이가 이야기 합니다 선생님 내년에도 우리반 맡아주시면 안되요?나는 선생님한테 딱 붙어있을거야..라고..지난 날 돌이켜보니 도리어 사랑을 받았던 시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잠바주머니를 가져오는 아이. 선물이라며 비타민을 수줍게 건네는 아이. 선생님 다리 아프니까 같이 앉아있자고 권하는 아이. 유치부 간식을 입에 넣어주는 아이. 하나님이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를 맡겨주셨다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뭣도 모르고 시작된 주일학교교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오복금전도사님께서는 훌륭한 신앙인으로서의 본을 항상 보여 주셨기에 배울 점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받는 사랑으로 자주 웃게되고 감동을 받습니다 섬기러 간 주일학교에서 오히려 제가 얻는 것이 더 많아졌습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보다 더 큰 것이 이런 것이구나 느끼게됩니다 부족하고 잘 하는 것 하나 없는 저에게 귀한 주님의 아이들을 맡겨주시고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매일 새벽제단을 쌓으시며 자식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무엇보다 자식들이 견고한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십니다 시부모님의 그러한 기도가 있었기에 제가 리더 직분을 받게되고 주일학교 봉사에도 자원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것 같습니다 또한 사역을 통해 얻는 은혜와기쁨으로 또다시 감사하게 되니 주님께서 주시는 행복은 세상 그 무엇에 비할바가 못 된다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사역 가운데 더 큰 은혜로 함께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 오직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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