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저의 기도 제목은 ‘남편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부부관계가 회복되게 해주세요’입니다.

최근 3개월간 가정 내 남편과의 소통이 힘든 가운데 마음이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대화를 거의 안 했거든요! 결혼하고 이렇게 소통이 힘든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엔 남편을 원망했는데, 셀 리더 집사님과의 대화를 통해 남편의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바라보게 하시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남편을 위해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예전에 셀에서 받은 오이코스를 위한 기도문이 적힌 유인물을 받은 게 기억이 났습니다. 맨 뒤 페이지에 나와 남편, 자녀 등을 위한 개별 기도문이 있었거든요.

기도문을 필사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힘들 때마다 아니, 힘든 생각을 하기도 전에 눈뜨자마자 틈이 날 때마다 무조건 말씀과 예배 영상과 기도, 찬양 듣는 시간으로 채우다 보니 외로울 틈이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셀 리더 집사님에게 기도가 간절해야 하나님이 들어주실텐데 남편과의 소통이 힘든 와중인데도 마음이 너무 평안해서 걱정이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 잔잔히 은혜를 주시는데~

큰딸과 금요기도회를 함께하게 하시고, 오이코스를 교회에 초대하게 하시고, 둘째딸 오이코스친구를 교회에 오게하시고, 아이들이 있는 초등부와 중등부 여름수련회에 일일교사로 봉사하게 하셨습니다. 또 다른 힘든 사건들도 있었지만 기도로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헤쳐 나가게 해주셨고, 요즘은 남편의 마음도 조금씩 열어주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교구 총무님이 신! 약 먹는 방 SNS를 통해 올려주시는 성경 통독으로 매일 아침 제게 말씀을 듣게 해주십니다. (처음으로 신약 통독 완료했습니다!! ^^)

 

나중에 기도 응답을 받고 나면, 긴 시간 끝에 남편이 변화되었어요~하고 홈페이지에 간증을 올리리라 다짐했었습니다. 그렇게 이를 갈고 아니, 기도하면서 버텼습니다.ㅎㅎㅎ

그런데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가까이 두시려고 내게 나름의 고난을 주셔서 그 누구도 아닌 나를!! 말씀으로 채우시고, 연단 하시고, 변화시키시는구나.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딸이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내 손을 꽉 붙잡아 주신다고 생각하니 외롭지도 않고 걱정,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때에 행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커가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말씀과 예배와 기도로 저를 채우시고 만나주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고 흔들려도, 먼저 다가와 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특권, 하나님의 자녀임이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하나님이 저게 맡겨주신 소소한 일들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

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계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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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