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약 18년의 회사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승진 누락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일을 해도 여러가지 상황이 안 맞으면 한번씩 승진 누락을 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곤 했는데
다행히도 저희 남편은 한번의 누락 없이 현재 부장으로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형통하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기도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남편의 두터운 신앙심을 바탕으로 항상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교회분들 덕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2년전 남편이 부장으로 승진을 해야하는 시기에 당연히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장 TO가
줄어서 못 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고 남편이 승진 발표 날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보여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교회에 나와서 기도 하는 일 밖에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계속 계속 기도하고 주님을 믿었습니다.
그랬더니 기적적으로 21명 대상 중에 3명만이 부장이 되어야 하는데 1명의 승진 TO가 생겨 4명 안에 들어 부장 승진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승진 발표 후 상기된 얼굴로 퇴근한 남편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저의 가족은 손을 잡고 다같이 감사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주님 덕분에 행복해 하는 남편의 얼굴을 볼 수 있었고 더욱더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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