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가 기독교 대안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전, 2박3일간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을 갖게되었고 친구들과 나눔 속에서 저희 아이는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나는 공부를 잘 못해..'
그 말을 들은 친구는..
'괜찮아. 내가 잘하니깐 가르쳐줄께'
창피할 법도한데,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저희 아이도, 저렇게 답을 해준 친구도 얼마나 이쁘고 고맙던지요.
이런 상황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입학 후, 이제껏 공부와 담쌓고 지냈던 저희 아이는 이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중간고사를 봤는데, 아이가 상기된 목소리로 전화를 했습니다.
사회가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는데, 하다보니 다 외우게되었고 자기가 다른 친구를 도와주기까지 했다고.. 그리고 객관식은 다 맞아서 98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고요. 시험이 너무 쉬워서 아쉬웠다는 말까지하지 하였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매일 공부할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해주시고, 친구의 도움도 받게 해주시고, 도움을 주는 기쁨도 맛보게 해주시고, 해보니 할 수 있다는 성취감도 경험하게 해주시고, 무엇보다 매일 아침을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도록 인도하여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아버지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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