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하나님의 뜻을 신뢰합니다

셀가족 A집사님 기도응답을 올립니다.
A집사님과는 올해부터 리더와 셀가족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집사님의 기도제목은 항상 큰딸과 관계회복이었고 
그 관계로 인해 많이 지쳐계셨습니다.
재수를 하고 있는 딸의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것같은데 그렇지 못해보이는 모습에 
못마땅하기도, 또 화가나기도 하셨던것 같습니다.
매주 딸을 위해 셀예배에서 함께 울고 기도하고 또 마음을 정하고 
한주 한주를 순종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나님은 재수하는 기간을 통해 일하셨습니다.
그 일년이라는 시간은 실패한 시간이 아니라 그 가정에 꼭 필요한 시간이었던것을 알게하셨습니다.

그 증거는
기도하는 기간동안 자녀가 아니라 집사님의 마음이 바뀌고 시선이 바뀌는 시간이 되게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그것입니다.

중보기도의 자리를 항상 지키게 하셨고 
셀에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매일 함께 입시가 아닌 관계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자녀의 못마땅해 보였던 부분이 사랑스러운면으로 바뀌고 
참 힘들었겠구나 이해하는 마음으로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그 회개의 마음을 품고 순종하자 몇년동안 기도해왔던
사업장의 매매가 한순간에 이루어지고 이천명이 넘게 몰린 수시전형 입시에 자녀가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것을 주시기 위해 시련과 문제를 함께 주시는 아버지이심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자녀와 관계가 입시보다 휠씬 중요함을 아시기에 
이 시간을 허락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각자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길인지 아시고 그것을 깨닫게 하시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공동체를 보내주셔서 우리모두의 응답이 되게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어떤 문제앞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만을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