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오이코스로 삼고 기도하고 있는 선배가 있는데

그 선배가 지난 여름 우연히 건강검진 통해 폐에 종양 같은 것이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 본인도 저도 놀랐습니다. 일단 병원에서는 제거 수술을 하고

조직검사 통해 암인지 정확히 알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선배는 신앙은 없었지만 제가 권한 우리 교회 만나 성경읽기 동영상을 보며

본인의 교양? 차원에서 성경을 읽고 있었고, 우리 교회 수요 성경공부 유튜브 실시간 링크를 보내면

고맙다며 시간될 때 듣기도 했습니다. 성경과 말씀을 거부하지 않던 선배의 수술 소식에

저도 당황스럽긴 했지만 분명 하나님 뜻이 있는 줄 믿고 함께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빌립보서 4장 6절,7절 말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의 말씀을

수술 전날 밤 보내 드렸습니다. 그 선배도 자기 전에 음미하고 싶은 말씀이라며

마음에 말씀을 두는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조직검사도

나쁜 것이 아닌 것으로 나와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본인도 이번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며 기뻐했습니다.

언젠가 그 선배가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서게 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우리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