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며 가며 인사만 나누던 앞집언니와 커피를 마시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다, 브라질에서 사는 동생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업도 열심히 하고 교회도 열심히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성당을 다니지만 브라질 사는 동생이 통화 할때 마다 교회가자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내심 기뻤고 그때부터 앞집언니를 오이코스 명단에 올려 넣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얼마후 언니가 밥한번 먹자고 하셔서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브라질 사는 동생에 한국에 나오기로 했는데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 다닐 교회를 찾고 있다고 해서 저는 얼릉 언니 우리교회 가깝고 집앞에 바로 셔틀 있어요 말씀드렸더니 반색을 하시며 좋아 하셨습니다.
그때 마침 교회에서 오이코스 초청콘써트가 있어서 언니를 초청했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아 못오신다고 아쉬워 하셨습니다.
저는 기도를 계속하며 브라질에서 동생이 올때쯤에 맛난 제철 과일을 사서 교회주보와 셔틀버스 시간표를 예쁘게 접어서 앞집에 갖다 놓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언니와 브라질에서 온 동생을 이름교회로 안내할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언니는 성당에서 예배드리고 있다고 성당 사진을 찍어 보냈습니다. 순간 저의 부풀었던 저의 마음이 푹 꺼졌습니다.
잠시 실망한 마음을 접어두고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때에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언젠가 언니를 성전으로 불러주실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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