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가정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작성자 skymiri 날짜2024.11.28 조회수94

저는 어릴 때 교회를 다니다가 한 10년간 교회를 외면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교회를 가자고 말씀 하셨을 때 눈길로 돌리지 않았고 

마음이 동하지를 않았어요. 

그러다 대학을 졸업하고서 서울에 있는 외삼촌댁에 머물며 취업 준비를 

했는데 취업준비 하는 동안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많은 고민으로

밤을 새다가 외숙모가 새벽기도를 가시는 모습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를 교회에 데려가 달라고 했어요. 그 날은 기도하며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 주 교회에 갔는데 잘 왔다. 나는 너를 항상 사랑하고 있고 네가 오기를 기다렸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에 저는 그동안 주님을 외면했던 나를

항상 사랑해주고 아껴 주신다는 주님께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의 기억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이상하게도 이 말을 할 때마다 눈물이 나옵니다. 

 

 

시댁도 기독교 집안인데  신앙심이 깊으신 시부모님은 제가 남편을 교회로 잘 이끌어 주기를 원했어요. 

남편은 제가 교회를 가면 같이 따라가는 정도였고 남편은 어느정도 거리를 둔 상태로 신앙생활을 이어왔어요.

 

 

2021년 봄 시아버님이 간경화로 몸 상태가 악화가 되었고 응급상황들을 여러 차례 마주했답니다.

그러다 간이식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저희 남편이 아버님에게 간이식을 해주게 되었어요.

수술이 잘 되었고 희망적인 상황이었으나 의료 사고로 아버님은 급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어서

병원에서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으로 1년동안 남편은 서류준비를 하고 병원과 합의를 하게 되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 때 남편은 하나님이 있다면 아버님이 돌아가시지 않았다!

내가 어떤 결정을 했고 얼마나 기도를 했는데 왜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느냐 하면서

교회와 완전 등을 돌리게 되었어요. 그 후로 남편은 교회를 나오지 않았어요. 

 

 

2022년 겨울 우리가족은 수지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전 교회 부목사님 추천으로 이룸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오이코스로 세우고 기도를 많이 했어요. 하나님이 저한테 해주신 것 처럼 남편 또한 기다리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올해 9월 부터 남편이 교회를 가지 않으니 그럼 이룸교회에서 하는 가정예배라고 같이 

드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9월 부터 가정예배를 드리며 많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함께 찬양했고 함께 기도하며 가족과 함께 은혜로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남편도 가정예배에 대해 긍정적 마인드 셋을 하며 가족이 더 화목해 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성경 필사를 시작하면서 남편의 지지도 받고 있습니다. 성경 공부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 

이미 저보다 성경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남편에게 놀라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모르는게 있으면 남편이 대신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자신은 가볍게 대략적으로 성경에 

대해 아는 것 뿐이라며 제가 오히려 더 도움을 받고 있어요. 

하나님이 남편의 마음을 가정예배로서 조금씩 열어주신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활짝 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를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사랑해 주시는 주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멘 

  

제목 글쓴이 날짜

우리는 주님을 위하여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주님사랑 2025.05.21

포기하지 아니하여 거둔 기쁨

ann6377 2025.05.20

온전한 치유와 회복의 은혜로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choice 2025.05.18

지켜주시는 하나님 은혜에 날마다 감사

Chloe 2025.05.17

이룸 온 가정예배에 역사 하신 하나님

Prayer 2025.05.15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Jake05 2025.05.14

등록심방의 은혜

shkang 2025.05.13

외할머니의 하나님!이모의 하나님!

IloveJesus 2025.05.12

회복의 은혜로 사역 감당케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choice 2025.05.11

기다리며 기도하는 부모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인

소슬바람 2025.05.10

온전한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심에 감사

Chloe 2025.05.10

지금도 일하고 계신 주님

Aga 2025.05.06

채워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faentina 2025.05.04

회복의 은혜를 주심에 감사

qnfdudn 2025.05.03

작은영혼을 돌보시고 말씀으로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joy119 2025.05.01

공동체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목자바라기 2025.04.30

나를 선택하신 주님

코스모스 2025.04.30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

choice 2025.04.27

예비한 길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

Chloe 2025.04.26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줄리아 2025.04.25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