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치가 되면서 제일 먼저 맡게된 중요한 일은 셀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일예배만 드리시는 성도님들에게 소외되지 않게 연락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한분씩 돌아가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말씀노트와 교회소식을 전하고 가끔 전화통화 하면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은 저에게 또다른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들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들으며 변화되는 모습들, 안타까운 상황들, 간절하게 주시는 모습들을 들으며 함께 기도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던 중 코칭셀 안에 처음 사역하는 리더님과 릴레이 여리고 기도를 해보라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권면하며 요일을 정하고 함께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꼭 성실하게 하자고 다짐하며 둘이 서로에게 인증샷을 보내며 지켜나갔습니다. 저에게는 그저 동역자로 함께 도와주고자 했을 뿐이었는데 연락하는 그분들에게 오이코스를 붙여주시고 등록의 결실까지 맺도록 하셨습니다.
저에게 뜻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저에게 주신 마음은 셀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셀예배를 통해 삶을 나눌 수 있는 셀공동체로 함께 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사람들,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순종하기에는 저의 믿음이 너무 약했음을 고백합니다. 아직도 부족한 사람이기에 힘든 상황들을 생각하게 되고 주저하게 되고 주신 마음이 아닐수도 있다는 핑계로 미루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더 이상 미루지 않도록 일하게, 순종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셀을 만들고자 한다고 연락을 돌리면서 마치 준비된 사람들처럼 너무나 기쁘게 하고싶다고 좋아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그동안 미뤄왔던 제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예배의 자리에 함께하는 모습들,, 그 안에서 은혜를 받고 함께 나눌수 있다는 기쁨이 배가 됩니다. 저의 염려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함께 기도하게 하시고 또다른 은혜를 받게 하시는 좋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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