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가을 집을 팔아 재정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 있어 큰 마음을 먹고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습니다.
부동산에서는 적정선에 내놓았기 때문에 곧 나갈듯 말했지만 곧나간다던 집을 40번 보여줄때까지 집을 계약한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가격을 내리고 기다려도 답이 없었고 해는 넘어가고 봄이 다지나도록 보는 사람은 있으나 계약한다는 사람은 없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하며 포기하고 하고 있었습니다.
5월3일 주일 설교 말씀에서 담임 목사님이 이룸 온 가정예배를 온가족과 함께 드리라고 말씀하셨고 남편은 예배를 통해 은혜받고 도전을 받았다며 오랫만에 아이들도 다 오고 했으니 말씀에 순종하며 가정예배를 드리자며 그래야 본인이 힘이 날것 같다고 하며 아이들을 모두 불렀습니다.
아이들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같이 살지 않기에 한달에 한번 모두 모이는 것이 힘든 상황이지만 모일때마다 예배를 드리자고 약속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가정예배가 늘 짐이되어 있었습니다. 남편의 선포에 우리도 순종의 마음으로 모두 식탁에 모였습니다. 아이들도 요즘 힘이 없는 아빠가 걱정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룸온 가정예배를 켜고 순서에 따라 찬양을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예배중이라 전화를 무음모드로 바꾸려 전화를 들었는데 부동산이었고 혹시 몰라 전화를 받았습니다. 얼마전 집을 보고 간 사람이 마음을 정했다며 계약금을 넣겠다는 전화였습니다. 너무 뛸듯이 기뻤습니다.
옆에 있던 아이들이 우~와 이것이 예배의 힘이라는 거구나 하는 말에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였습니다.
계약이 된다는 말보다 성인이 된 아이들이 살에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알게 된것이 너무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찬양이 울려 펴지는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예배가 끝나기도 전에 선물을 주셨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크게 싸우고 1년정도 말을 하지 않았고 얼마전부터 화해를 하고 조금씩 사이가 좋아지고 있었고 아이들이 싸운 후 온가족이 드리는 처음 예배였기에 하나님이 이시간을 참 많이 기다리셨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저와 남편은 그저 감사하고 기뻐서 눈물이 났습니다.
세상에서 금은보화가 이보다 값질까요? 아이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보는 이시간이 참 감사하였습니다.
가정예배를 통해 적당한 때에 집도 팔리게 하시어 재정의 걱정도 걷어가시고 우리가정을 예배로 하나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기도응답이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가정예배를 더 귀하게 여기며 가족기 모일때마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믿지 않는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에 영광돌리는 우리가정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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