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진로 아들의 진로를 인도하신 하나님

작성자 perangi 날짜2007.08.30 조회수447
이번 여름은 지금까지 나이 신앙생활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을 주님앞에 나아갔던 시절로 기억될 것이다.
큰아이 진로 문제를 놓고 작정기도를 결심하고 금식하며 새벽재단에, 또 밤에 성전에 나가 기도했고 낮에는
집에서 시간을 정하여 기도했다.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던 아이는 방학을 몇일 앞두고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였다. 학교가 너무 싫고 차라리 혼자 공부하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작년,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아이는 한번 고비가 있었다. 그때는 너무 놀라 주변에 알아보니 다른 애들도 그런고비가 있다고들 하였고 우리아이도 그럭저럭 고비를 넘겼다. 그런데
다시 이런 상황이 온것이다.

모든것을 하나님앞에 내려놓고 이아이의 진로를 하나님께 의뢰하기로 하였다.
이번 기회에 우리아이와 우리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고 기도를 통해 응답을 꼭 받고 싶어서 중보기도실에도 제목을 올렸다.기도하는 첫날부터 하나님께서는 평안함으로 함께하셨고 아이를 책임져 주시겠다는 약속의 감동을 주셨으며 새로운 은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만케 하여주셨다.

그러나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께서는 아이의 연약함을 통해 부모된 우리의 부족함을 먼저 회개하게 하심을 잊지 않으셨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전적으로 필요했던시기에 아이와 함께하지 못했던 우리의 미련함을 통회하게 하셨고 아이를 더욱 사랑으로 품으라고 말씀하셨다. 하루 하루 기도의 재단을 쌓아가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의 기도를 받기를 원하셨는지 느낄 수 있었다. 급히 결정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 답을 구할 때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시고 아이의 마음이 사단에 의해 흔들릴때 잡아 주시기를 기도하면 바로 응답하여 주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순종할수 있게 아이마음을 바꿔 주셨던 하나님!

개학은 다가오는데 아이 마음은 여전히 학교를 거부했고 나의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대로 계속되었다.
개학 이틀을 앞두고 국제학교로 진로를 결정하기까지 순간 순간 중보기도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일들을 통해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더욱 감사한것은 남편이 이번에 하나님을
체험한 은혜가 크다. 우리힘으로 안될 상황의 일들이 기도할때 이루어지고 바뀌는 것을 직접 체험함으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는 기숙사로 들어가고 나의 기도는 더욱 간절하여졌다.익숙했던 것들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아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기도외에 무엇이 있겠는가. 매일 감사함으로 기도하였다.
며칠후 아들은 메일을 보내왔다. "엄마가 나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았어요. 엄마 고마워요"라는 짤막한편지.. 난 울어버렸다. 하나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울었다. 아들이 기숙사에 입소한 첫날과 둘째날 영성캠프가 있었는데 은혜받은게 분명했다. 나중에 아이 입술로 그날 은혜 받았다고 직접 들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내가 전심으로 드렸던 기도의 제단들을 기억하시고 때를 따라 응답하여 주신 것이다.

아이는 이번 여름 스스로도 교회수련회와 영성캠프등 두번의 영성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러워하였다. 천성이 착하고 하고 무엇을 시키면 꾀를 부리지 않는순수한 아들 모습을 나는 사랑한다. 아들은 이제 주안에서 더욱 사랑스러워질 것이고 복잡했던 세상의 시끄러움을 떠나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영혼은 더욱 맑아질 것이다. 또한 남과 더불어 먹고 자고 하면서 살아가는법을 배우며 더 단단해 지기도 하겠지. 하나님은 우리를 악한것들로부터 보호막을 쳐서 지켜 주시기도 하시지만 때로는 우리를 아예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주셔서 우리를 지켜주신다. 아이의 환경를 바꿔주심으로 진로를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하였던 중보기도팀의 집사님들 권사님 셀가족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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