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인해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었습니다.
'성전에서 드려야하는데~'
이런 생각만 하는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겨울방학 내내 아이 학원을 데려다주고, 어제도 지나갔던 교량이 무너짐을 보았고, 또 계약 날짜가 한참 남은 때에 뜬금없이 세입자가 나간다고 하여 경제적 부담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예배를 성전에서 드리기만 하면 일들이 잘 해결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주일 아침, 떨리는 목소리로 남편에게 "교회에서 예배드리자"라고 말했고, 남편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러자 했습니다.
성전에 나와 자리에 앉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찬양대의 뜨거운 찬양.
온라인 예배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차암~~~~은혜로운 예배였습니다.
교령이 무너질 때 나를 데려갈 수도 있었는데도 아직 미흡하니 이 땅에서 주님의 일을 더 하라고 남겨두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께 나의 어려움을 모두 내려놓고 부르짖어 찾기만 하면 늘 나와 함께 하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예비해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이번주도 6살짜리 딸 아이와 함께 성전예배를 사모하며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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