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함께하는 기도의 힘

언제부터인가 딸의 오른쪽 턱아랫부분이 볼록해져 있어는데 어느날 그 혹이 딱닥해지고 커져가는 것이 보여 동네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혹이 3센티정도 되니 빨리 수술하는게 좋겠다해서 대학병원을 예약했습니다

그날 이후 혹은 점점 커지기 시작하고 침삼키느것도 어려워했습니다.

대학병원 진료에서 혹이 8센티정도 된다고 조직검사와 여러 검사를 진행해보자고 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저희 가족들은 수요예배에 참석하여 눈물로 기도를 드리며 이럴때만 기도 드리는것이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셀식구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며 주일 말씀 '기적이 필요할 때"가 바로 지금임을 고백하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도 믿고 감사하라는 담임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 "우리 OO이를 만드신 하나님 목에 혹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아니게 해주세요"라고 적어 미리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주일날 제가 섬기는 유아부의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함께 기도해주셨고 그 후 교구목사님과 전도사님 총무님 코치님 리더님...모두가 함께 기도해주셨습니다.

제 마음에는 평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월요일 아침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혹이 작아진것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검사 후 불안하고 두려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결과를 듣는 시간 "사이즈가 많이 작아졌고 당장 수술 할 필요가 없고 6개월 후에 다시 보자"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3개월 현재 목에 혹은 전혀 만져지지 않습니다. 

같이 기도해주신 셀식구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역시 중보기도에는 놀라운 힘이 있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들이 또 있겠지만 함께 기도함으로 이기게 하실 살아계신 하나님께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