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건강 중보기도의 힘

작성자 주님의향기 날짜2024.09.20 조회수69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1장 22절 아멘

 

입사때부터 10년 넘게 동고동락해온 직장 동료의 '흉선암 선고'

6개월 전 건강검진 결과도 '이상없음' 이었고, 평소 생활하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으므로 잦은 기침으로 감기약을 지으러 갔다가 소견서를 받고 대학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동료와 저는 현실을 부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0년 넘게 가족보다 더 많이 얼굴보고 한 공간에서 지낸 동료이기에 마치 저에게 내려진 선고처럼 힘들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동료는 교회를 어렸을때는 다녔지만 대학생이 된 후부터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였고, 저의 권유로 언젠가는 다시 교회에 가겠다고는 했지만 자녀가 생기고 현실적인 상황으로 차일피일 미루며 교회를 나가지 못하던 중이였습니다. 

 

바로 이룸교회 중보기도팀에 친구의 흉선암 수술과 완치를 위해 기도요청을 올렸고, 친구에게도 함께 기도하고 있는 기도팀이 있으니 수술과 회복을 위해서만 전념하고 이 기회에 하나님을 다시 만나기를 강권했습니다.

병가휴직을 내고 항암치료부터 시작하여 암의 크기를 작게 만든 후에 수술을 하기로 치료 계획을 세웠다고 소식을 알려왔고, 항암때부터 수술까지 중보기도팀에서 계속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저또한 이 기회에 직장 동료가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해달라며,  반드시 치료하실 주님을 믿고 구하였습니다.

 

수술이 잘 이루어졌고, 회복을 위해 고향인 익산에 내려가 지내면서 주일엔 가까운 교회에도 나가서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약할때 강함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직장동료를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바라고 꼭 만나주셔서 그 영혼을 천국까지 인도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그 동료의 육체를 위해 기도했지만 주님은 그 영혼을 더욱 불쌍히 여기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동료의 육체는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수술 후 1년반이 지난 지금 3차 추적검사까지 수치에 이상이 없다고 했고, 회사도 복귀하였습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전해달라고 했는데 기도팀장님께는 전달 드렸지만 이 기회를 빌려 중도기도팀에 다시 한 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영혼을 살리기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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