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으로 마음이 힘들어 학교생활을 정리하고 나온 지 2년차.
치료와 상담, 그리고 간절한 중보기도를 통해 많은 부분들이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소통할 수 있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자녀의 삶은 지독한 외로움을 겪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과연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진학을 하더라도 그 치열한 입시지옥을 견딜 수 있을지, 불안이 또다시 찾아오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집 근처 대안학교가 생각이 났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남편은 회사의 어려움으로 몇개월 째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었고 기숙사생활을 해야하는 학교방침은 아직도 불안이 남아있는 자녀에겐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해받은 말씀, 할 수 있거든이 무슨말이냐 믿는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묵상하게 되면서 꿈을 꾸며 기도해보기로 결정하였을때 전도사님과 총무님을 통해 그 학교를 보내보는것이 어떻겠냐는 권면을 받게 되었습니다.
입학지원서를 준비하는동안 동역자들의 중보기도는 힘을 더해갔고 지원의 모든과정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정체성을 회복하게 하신 시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자의 확신과 기대를 품게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자녀는 1차 서류합격을 하게 되었고 이제 2차 면접만이 남아있습니다.할렐루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총무님이 보내주신 에베소서 말씀을 통해
지원동기를 확정한 후,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를 지으신 목적대로 인도해가심을 믿기로 결정한 지금, 합격여부는 저에게 더이상 중요한 일이 아닌것이 되었습니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인도하신 그곳에서 선한일을 위해 모든것을 가능하도록 이끌어주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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