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던 여름이 지나게 하시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주신 참 좋으신 주님께 많이 감사드립니다.
8월초 여행 후반부터 남편의 컨디션이 떨어지며 계속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어도 회복하는 듯 하다가도
개운하게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3주를 그렇게 더운 여름 탓으로만 생각하며 보냈던것 같습니다.
기운없음과 식은땀이 흐르고 복통과 열이 오르는 증상이 심해지게 되어 입원을 하였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열이 잡히지
않아 힘들어 하는 상황으로 초조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걱정하고 울고 있는 저에게
전도사님과 코치님 그리고 셀리더님을 통해 교회에서 중보기도해주시고 계시며 개인적으로도 안부와 기도하신다며 연락을 계속
주시는 가운데 있게 하셨습니다. 너무나 힘이되고 감사했습니다.
감당할 수 없던 일들을 주님께서 기도를 통해 들으시고 하나하나 풀어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있는 가운데 셀 리더님의 기도문자 후 다른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간에 농이 크게 4개나 생겼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간폐사와 폐열증이 올 수도 있어서 큰병원으로 가야되는 상황이였으나
추석연휴와 의료사태로 인해 불가능했습니다.
방법이 없어 중간병원에서 치료가 잘되기를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2틀이 지나 서서히 열이 떨어지고 큰고비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한달동안 입원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하셨고 이제는 이번 주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친정엄마가 울고 있는 저에게 야고보서를 읽고 기도하라고 말씀해 주셨고
주님이 인도해 주신 귀한 말씀에 저는 큰힘이 되었고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야고보서 5장14절-16절 말씀입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 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아멘.
기도를 들어주신 참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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