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하나님의 인도하심속에 이루어진 학업과 취업

저희 딸은 처음에는 단순히 석사만 계획하고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교수님의 따뜻한 가르침과 지도 아래 박사 과정까지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박사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고, 논문을 통과해야 하는 부담과 실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잠을 많이 못자니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있었고, 논문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불안한 마음도 컸습니다.

어스럼한 새벽녁에 실험실 갈때도 붙잡을 분은 하나님 밖에 없었습니다.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도 주변의 기도로 묵묵히 버티는 시간을 주셨고,  여러 번 수정을 거치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마침내 가장 어려운 해외 저널에 표제논문으로 게재되는 놀라운 결과를 주셨습니다.

또한, 졸업 후의 길도 하나님께서 친히 열어 주셨습니다. 국내 기업의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취업의 문이 열렸고, 남들이 선망하는 좋은 직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힘주시고
끝까지 갈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 없이는 체력적으로도 버틸수 없었고,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지 않았다면 감당할 수 없는 길이었습니다. 부모의 기도, 셀 가족들의 중보기도, 전도사님과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고, 결국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돌아보니,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늘함께 하시고 돕는 손길을 붙여 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이끄셨습니다. 2월17일 첫 출근길에도  동행하실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이 크므로 우리는 기뻐하도다" (시편 126:3)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