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드라마보다 더 한 기적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 가족은 7년전 주재원으로 일본에 나가게 되었고 큰 아이는 초등학교 졸업후 중학교를 일본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처음 주재원을 가게 된 저는 명문 인터를 보내기 위해 새벽 기도회를 다니며 명문 국제학교에 두 아들을 보내기 위해 그 학교 이름을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제 주변 집사님들과 어머니는 저희 아들들에게 가장 좋은 학교를 기도하셨지만 저는 이름을 고쳐가면서 그 학교 기도를 해달라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그 학교는 저희뿐 아니라 모두가 가고 싶은 학교여서 저희 가족이 한국에 돌아올때까지 결국 티오가 나지 않아 오랫동안 준비한 인터뷰도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 아들들을 다른 학교로
보내주셨고 자유로운 환경속에서 여러 나라 아이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아이들과의 관계속에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자존감을 올려주셨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저희 큰 아이는 매우 내성적이어서 1년동안 말을 안했다고 합니다 그 학교는 예준이가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려줬고 친구들이 예준이를 많이 이끌어줬다고 합니다
자존감이 많이 높아지고 건강한 사춘기를 보낸 저희 아이는 저가 정말 잘생겼다고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로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큰 아이는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어서 한국에 대학은 꿈도 못꾸고 일본 대학을 누구보다  일찍, 좋은 조건에서 시작했지만
회화와 시험용 일본어는 많이 달랐고
성적은 예상을 뛰어넘어 롤러코스터처럼 그때그때 다르게 나와 너무 불안했습니다
결국 큰아이는 학업 스트레스로 매사에 짜증이었고 말끝마다 죽어버린다고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병원에서 뇌파검사를 했더니 온통 빨간색이었고 의사는 아이 기질 자체도 예민하고 우울증이 많이 심해서 약을 먹길
권유했습니다
아이는 약을 먹고 좀 잠잠한듯 했지만 학업에 집중하지는 못하고 고3이 되었지만 고1때와 성적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저와 많은 집사님들이 기도함에도
6월에 있었던 EJU(유학생입시시험)에서 말도 안되는 최저점 성적을 받았습니다
낙담하고 있을때쯤 특별 새벽기도회에서 수험생 안수 기도가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새벽 기도회에 나가 안수 기도를 받았는데 옆에 있던 저까지도 온몸에 전률이 흐르며 배목사님 기도에 '간증하는 삶이 되도록 해달라'는 말씀이 제 기도 제목이 되었습니다 
다니엘 기도회와 새벽기도회를 다니며
간절히 기도했고 예준이 또한 그때부터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니엘 기도회에서 매일 보내주신 성경 말씀을 아이에게 읽어주며 하나님께서 너의 길을 예비하실꺼라 이야기 했지만
저 또한 많이 불안하였습니다
11월 EJU 시험은 외국 학생을 뽑는 수가 매우 적어 입시가 더 어려웠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저는 기적이 필요하다고 기도했고
지금의 성적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셀가족이 함께 기도해주실때도 기적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많은 목사님과 전도사님, 코치님도 함께 기도해주셨습니다
11월 EJU 시험 당일 하나님께서 먼저 가셔서 시험보는 내내 너와 함께 하실꺼라는 말씀이 아이에게 실제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예준이가 예민해서 옆자리 다리를 떨거나 기침하는 소리에도 집중력이 깨지는데 그런것 없이 집중해서 시험을 보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시간안에 다 못푸는데 찍은 세문제까지 모두 맞게하시는 하나님!!
찍어도 맞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셨던 집사님들의 기도까지 들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시험을 잘 마치고 온 아이가 울면서 저에게 엄마 기도해줘서 고맙다고 얘기하는데
저 또한 너로 인해 나까지도 모태신앙이지만 45년만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앙이 생겨서 감사하다고 부등켜 안고 울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태신앙이지만 뜨거운 믿음이 없던 제게 기도하게 하시고 단련하시고 기적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EJU 결과는 하이스코어 고득점을 맞았고
오사카 명문 사립대 합격이라는 기적을 주셨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고 예준이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일본에서 믿지 않는 일본인들에게 복음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또 다른 기적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저의 우매한 기도도 이해하시고
가장 선하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주시면 감사! 안주시면 더 감사!
기적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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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fdudn 2025.02.22

한달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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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