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진로 간절한 마음의 소망

작성자 joanna625 날짜2025.02.25 조회수101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은혜 베푸시고 기도에 응답해주신 감사한 일들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의료진이 되는게 꿈이었던 저희 아이는 학교다니는 동안 생명과학 관련 모든 활동에 적극적이었는데 아쉽게도 이공계열학과로 진학을 했습니다.

대학에서 전공수업을 착실히 다지면서도 자신이 원래 하고자했던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미련이 많았던지,  아이는 작년부터 계속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상의를 해오며 기도를 부탁했고,  학업과 관련해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며 진지하고 깊이있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어떤 결정이나 선택이 쉽지 않은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저는 자녀의 고민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그런 자녀의 모습을 보며 공동체 가족들께 기도를 부탁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이의 진로와 미래를 열어달라고…

그리고 작년 연말, 

아이는 자신이 교내 임상병리학과 소속변경 공고를 보자마자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을 했으며,  1차에 합격을 했고 면접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제출한 8천자 자소서를 보여주었는데,  글을 읽는 동안 내가 교수라면 이 학생이 궁금해서라도 뽑겠다 싶도록,  마음을 울리는 진심가득한 내용이었습니다.  얼마나 간절했으면 그랬을까 싶어 뭉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면접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학과장님과의 일대일 면접을 마치는 그 때,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물으셨다고 합니다.  

그때 아이는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그러시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교수님 저 진짜 공부하고 싶어요, 저 정말 잘 할 자신있어요, 저를 꼭 붙여주세요!”라며 어디서 난 용기인지 힘을 다해 애원을 했다고 합니다…교수를 박장대소하게 한 면접시험이 끝나고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는 아이의 이야기에 저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는 합격이 안된다해도 실망하지 않을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믿겠다고..

면접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또한 무척이나 길었지만, 기다리고 인내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어떤 결과이든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심을 믿는 믿음으로 채우도록 하셨습니다. 

 

2025년 2월4일…

하나님께서 아이의 간절한 마음에 가장 좋은 합격의 소식으로 응답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알고보니 아이가 지원한 학과는 전국 임상병리학과 중 가장 높은 순위의 학과이고 소속변경 기회자체가 해마다 있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인 줄 믿습니다.

 

앞으로 국가고시 볼 수 있음에 신나하고, 아빠를 죽음에서 살려준 하나님의 일꾼들이 있는 병원에서 실습할 수 있음에 기뻐하며, 자신의 소원인 의료진으로 미래를 열어갈 기회 주심에 감사하는 아이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약속의 말씀을 능히 이루심을 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이스라엘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세밀하신 사랑처럼 

비록 조금은 돌아왔지만 그러한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이에게 자신의 미래를 간구하고 진로를 구하는 훈련을 시키셨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자녀를 주께서 친히 도우시고 성장시키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저희 아이의 미래에 걸음걸음 함께 하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청년의 때를 열어가도록 인도하시길 소망합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주님과 함께하면 주님은 은혜를 부어주심을 믿습니다

단비 2025.03.18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

shinrai 2025.03.17

지혜를 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주심에 감사

choice 2025.03.16

항상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Chloe 2025.03.15

주님의 손길

올리브사랑 2025.03.12

불쏘시개를 넘어 주의 사랑이

민들레 2025.03.11

아버지 하나님의 때에 행하신 일

choice 2025.03.11

치유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faentina 2025.03.09

온전히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

qnfdudn 2025.03.08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축복 2025.03.07

감사에 감사가 넘치게 하실 주님!!

난이 2025.03.05

나보다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

HWJHMOM 2025.03.04

성령님을 통해 수시로 무시로 기도 하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계획

shinrai 2025.03.03

은혜로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choice 2025.03.02

치유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Chloe 2025.03.01

축복 받을 수 밖에 없는 언니~~

zionsan 2025.02.28

간절한 마음의 소망

joanna625 2025.02.25

회복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

faentina 2025.02.23

좋은 것으로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

qnfdudn 2025.02.22

한달만 더~~

Jerry! 2025.02.21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