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침에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데 오른쪽 팔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욕실 거울앞에서 팔을 올리려는데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본격적인 통증은 그날 밤에 시작되었습니다.
어깨부분이 욱신거려 누워있는것도 너무 힘들고 잠을 이루지못하다가 새벽예배에 나갔습니다.
"하나님... 저 팔이 왜이래요... 저 아프면 안되는데...저 이제 손들고 찬양도 못하는거예요? 당연한줄 알았는데 그것도 감사한 거였네요..." 심난한 마음으로 간신히 운전해서 정형외과에 갔더니
석회성 건염이라고 합니다. 어깨쪽 힘줄에 손상도 있다며....
친한 집사님이 석회와 오십견으로 고생하신걸 봐온터라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좀처럼 풀리지않는 남편 사업장의 어려움으로 마음이 힘들지만
그래도 기도의 자리에 나갈때마다 뭔지모를 기대와 힘을 주심이 느껴져 늘 사모함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힘든건 힘든거더라구요.... 때론 언제까지 이래야하냐고... 투덜거릴때도 있었는데 갑자기 오른쪽 어깨에 문제가 생기니 멍해졌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집안일은 당연한듯 안하고 통독중인 말씀을 읽고 있는데 하루종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어깨까지 벌개지면서 뜨거워져서 갱년기까지 오나부다....하고 있는데 팔을 조금씩 움직여보는데 통증이 전보다 덜하고 움직일수 없던 동작을 할수있게 되어 이상하다....쉽게 회복될게 아닌데....했습니다.
그날 금요예배가 있어 예배에 갔는데 찬양하며 아플것같았던
오른팔을 올렸습니다. 헉. 그런데 통증이 하나도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순간 저는 울컥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맘껏 찬양하라고. 마음껏 하나님을 기뻐하라고 고쳐주셨음을 확신했습니다. 더구나 나만 힘든것같은 삶에 대해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너의 기도를 다 듣고 있다는 위로로 느껴졌습니다.
집에 와서 걱정하던 남편에게 신이 나서 하나님이 내 어깨 깨끗이 치료해주셨다고, 하나도 안아프다고 하니 너무 신기해합니다.
하나님은 없다고 얘기하는 오이코스에게도 간증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제삶의 기적같은 일이었지만
요단강의 증거로 세운 열두개의 돌처럼 나의 자손들과 오이코스들에게 증거할수 있는 일을 행하셨음을 확신하며 앞으로 더 많은 열두돌이 제삶에 가득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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