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미국에서 유학중인 큰 아이 일로 유학원과 분쟁이 있었습니다. 법적소송 운운하며 큰 금액의 프로그램비를 요구하는 유학원과 해결을 위해 금식기도를 하며 셀식구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던 시기였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이만한 일에도 나는 이렇게 억울한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그 많은 모욕과 멸시, 천대를 받으셨을 때 의 마음이 어떠셨을까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학원 원장님을 만났지만, 결국 원장님이 요구하는 대로 결론이 났고 지금 당장 기도응답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편안한 마음을 주셨고, 미래를 기대하게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쟁의 시간은 저에게 온유함에 대해 묵상하고 기독교인으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겠다는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기도응답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았지만, 그 후 1년의 시간동안 아이는 언어와 학업면에서 잘 훈련받아, 미국생활에 자신감을 얻었고, 우연한 기회에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유학원을 만나, 지금은 새로운 지역으로 이주하며 예전 유학원과는 관계는 자연스럽게 정리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한 계획 속에 순적하게 이루어졌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직 아이는 미국유학중이고, 앞으로 어려운 일이 분명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너무 좌절하지 않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묻고, 기대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해 보자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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