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고 앞으로 채워주실 하나님

우리집 둘째는 태어날때부터 다른아이보다 현저히 낮은 성장과 하나의 신장으로(그마저도 정상크기의 범위에서 벗어남) 가족들의 염려와걱정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중보기도팀과 셀집사님들의 중보기도로 비대했던 신장은 정상크기로 되었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키 성장도 곧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이것또한 기도제목으로 놓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또래와 점점 차이나는 아이를 보고있으니 불안함이 몰려왔습니다.검사를 해보자해서 해봤는데 성장호르몬수치가 현저히 낮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동안의 기도의 결과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 낙심했습니다. 슬픈마음으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를 제일 아름답게,완벽하게 지으셨다는 마음의 감동이 왔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완벽과는 거리가 먼 ‘완벽함’이었습니다.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말로 설명할수 없는 감동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창조하신 그 아이의 미래는 주님께서 책임져주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님은 이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고계셨고 앞으로도 지켜보시며 가장좋은것으로 채워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없고 잡히는 것 없어도 주님이 함께하시는 증거는 이 아이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나타날 것이라 기대합니다. 슬픔을 기쁨으로,낙심을 기대로 바꿔주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