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두고 늘 보는 말씀구절이 있다
"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 55:8~9) " 아멘
내 승진으로 오랜 세월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내게 퇴직으로 응답을 주셨다.
남편의 갑작스런 질병으로 가정을 돌보기 위해 25년 다니던 직장을 갑자기 그만두게 된것이다. 전혀 상상도 못하던 일이다
공무원 신분이라 앞으로 더 다닐수 있는 직장을 말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세상적으로 보면 이해가 안가는 일일것이다.
대신 하나님 안 믿던 남편이 질병으로 교회 예배를 유투브 통해 보기 시작하면서 예수님의 존재를 조금이나마 받아들이게 된것이다.
할렐루야. 기적같은 일이 생긴 것이다. 질병도 기도로 서서히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신앙적으로 보면 가정에 축복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영을 살리고 영을 축복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목사님 설교말씀이 귀에 쏙하고 들어오며 깨닫게 되었다.
계속 고집하고 회사를 다녔으면 남편의 육과 영을 다 살렸을까?
아마도 회사 다니면서 승진은 하였겠지만 가정은 엉망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남편 뜻을 따라 퇴직하니 남편도 집안일을 잘 도와주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도 같이 헤쳐 나갈것이라 믿는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전혀 내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남편이 내 죄를 대신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받아들일것을 기도한다.
또 다르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아직도 온전한 영혼 구원과 질병치료에 대한 기도는 진행중이다.
남편과 가족을 온전하게 살리실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온전한 영광을 나의 왕이신 하나님께 돌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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