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께서 작년 7월에 돌아가시고 슬픔도 채 가시기전 친정어머니께서 빈혈이 심해지셔서 검사를 받으셨는데 대장암 4기에 간에 전이까지 됐다는 감당하기 힘든 소식을 받았습니다.
무섭고 막막해서 그냥 기도했습니다.
평소 더듬거리는 기도가 그냥 나왔습니다.
어머니 마저 보내 드릴 수는 없다고 살려 주시기를...
어머니 수술과 항암치료와 간호, 고3인 아들까지 혼자 힘으로 감당하기 힘들다고 주님께 간절히 눈물로 기도 드렸습니다.
날마다 주님 붙들고 기도하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제게 견딜 힘과 감당할 능력을 주셔서 암 진단 받으시기전엔 소화가 안되서 식사를 잘 못 드셔서 기력이 약하셨던 어머니는 체력이 돼야 항암을 견딜 수 있다고 하시며 평소보다 더 잘 드셔서 대장암수술과 12번의 항암치료를 큰 부작용 없이 무사히 끝내셨습니다.
그리고 고3인 아들은 원하던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더 쓰임 받는 자녀가 되라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줄 알았던 저를 기도하게 하시고 감당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날마다 기도하며 주 안에서 사는 전 너무 행복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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