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일날은 예배와 이리 저리 분주한 봉사로 쉬고 싶은 당연시 된 마음, 입시지옥의 대명사 한국 고등학생인 아이들 학원을 핑계로 외면 되고 상관없는 것처럼 여겨져 온 것이 이름 온 가정예배입니다.
주일날 ‘꿈 Hi Five’라는 설교 말씀에서 목사님께서 5월 한 달만 이라도 이룸 가정 예배를 세워 보라고 권면 하시던 그때 나도 모르게 말씀 노트 상단에 ‘5월 한달 동안 가정예배 !!!’라고 쓰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순종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저녁에 가정예배를 세우기까지 아이들은 ‘왜 안 하던 것을 하느냐’ , ‘많은 학원 숙제 때문에 하지 않겠다’ 그리고 ‘믿음생활도 좀 적당히 하면 안돼’라는 이유를 들며 저와 치열한 영적 싸움을 하는데 ‘우리는 가정예배 세우는 것이 안되는 것인가?’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청년 때부터 지금까지 입술로만 언급된 믿음의 명문가정을 이루자! 라는 마음 깊은 곳에 먼지로 뒤덮인 빛바랜 비전을 생각나게 하시며 힘들지만 다음 세대 위한 가정예배를 통해 세상의 아이들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는 것도 부모의 책임과 의무임을 명확히 하며 강압적으로 아이들을 가정예배의 자리로 앉게 했습니다.
선포한 예배 시간 해외 출장 중인 남편을 영상으로 초청하고 고3인 딸과 고1인 딸 이렇게 예배를 찬양으로 열어갈 때 어색함과 진지하지 못 한 모습이 ‘나는 예배자입니다’ 찬양을 반복하고 반복해 부르는 가운데 그 한 소절 한 소절이 간절한 기도가 되고 예수님께서 우리가정에 오셔서 우리의 빈 마음을 채워 주신다는 마음의 감동으로 가족 모두 찬양을 통해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말씀을 나누고 기도 제목을 나눌 때 제가 판단했던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일방적인 기도제목이 아니라 그들 마음에 진짜인 기도 제목이 나의 진장한 기도 제목이 되고 더 간절한 기도가 되게 하셨고 다음 주 가정예배의 사모함을 고백하며 다시 함께할 것을 결단케 하셨습니다.
안 될 것 같던 예배이지만 우리 가정에 찾아오신 예수님의 어루만짐으로 셀예배를 통해 받아왔던 충만함이 동일하게 가정 예배를 통해서도 채워짐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게 하소서’라고 늘 기도하면서 말씀을 힘써 가르치기보다는 대학을 잘 가기 위한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공부만을 위해 힘써오게 했던 나를 돌아보며 회계하게 하셨고, 가정예배로 아이들의 올바른 신앙교육 위해 말씀과 기도로 다음 세대 그리고 그 다음 세대까지 믿음이 잘 계승되게 해야겠다는 거룩한 꿈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작은 순종에서 비롯된 가정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증거로 보게 하실 은혜의 자리로 초대하셨다는 믿음에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 부터 신앙 훈련을 받아 하나님이 귀히 쓰는 그릇이 된 디모데 처럼 우리 아이들을 만나주실 예수님 그리고 남편의 직장 생활 속에 늘 함께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꿈을 함께 이루어 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실 처음을 축복해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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