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가정 셀에서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입니다.

작성자 renew&new 날짜2024.11.11 조회수933

저는 올해 초, 떨리는 마음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셀리더를 맡아서 셀가족들과 하나님 이야기를 마음껏 나누고, 서로기도하고, 서로 사랑하며 지내다보니 어느새 한 해가 지나가는 11월이 되었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설교시간에 성도님들의 간증을 들려주실때마다 감동이 되어 저도 한 해동안 적어온 셀예배 기록 노트를돌이켜보니 하나님께서 기도응답해주신것들이 많아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깊은 기도응답이 있어 나누고자합니다. 저희 셀의 한 집사님 이야기 입니다.

집사님은 남편, 그리고 자녀와 함께 주일마다 교회에 잘 오시는 분이셨는데 여름즈음부터 자녀만 교육부예배에 들어 가고 남편과 집사님은 예배를 드리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의 해결되지 못한 집안의 일들과 또 힘든 회사생활로 인해 피곤해진탓에 영육의 곤비함이 찾아왔기때문입니다. 집사님은 남편에게 예배의 자리에 가자고 하는 말조차 짐이 될까봐 함께 예배를 드리시지 못했고, 그 힘든 마음을 용기내어 셀에서 나누어주셨습니다. 우리 셀 가족들은 모두 진심어린공감과 위로를 보내드리며, 함께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며 기도제목 노트에 모두 그내용을 적으셨습니다. 물론 저도 하나님이 세우신 이 믿음의 가정안에 부부가 드려지는 예배가 속히 회복되어지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 다음 주 셀예배에 자리에서 다시 모였는데 놀랍게도 집사님께서 밝은 표정으로 "저 남편이랑 같이 본당에서 예배드렸어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찬양부터 주체할수 없는 눈물이 계속 흘렀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이야기를 들은 저희셀가족들도모두 눈물을 흘리고 계셨습니다. 얼마나 간절한 순간이었을지, 얼마나 사모하고 있던 자리였을지. .그 마음을 알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예배자리에 온 집사님의 눈물을 통해 이 자리에 잘왔다며 토닥여주시는것이 느껴졌습니다.  남편분이어떻게 예배에 같이 갔는지 대화해보니, 남편에게 오늘은 그냥 예배에 가자고. 결단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흔쾌히 따라서본당으로 가서 앉으셨다고 했습니다. 집사님께서도 남편을 바라보는 마음이 연약해져있으셨으나 셀에서 함께 나누고 기도하겠다고 선언했을때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모두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 집사님께 담대함을 주신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두세사람이 모인곳에는 나도 그들중에 있느니라 약속하시고 지금 이순간에도 함께 계신 하나님을

굳건히 믿고 , 앞으로도 셀에서 어려운 일을 나누고

합심하여 기도할때 하나님의 놀라우신 임재를

경험할수 있는 셀 라이프가 되기를 다시한번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셀이 함께 모일수 있는것이 감사이고,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고 진심으로 같이 웃고 울수 있다는것이 큰 감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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