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이 작년부터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는 중입니다. 학교를 그만두겠다고도 했다가 자기 인생에는 공부가 필요하지않다며 수업시간에 자고 시험지를 백지로 제출 하는 모습을 보며 어찌할줄 몰라 기도만 했습니다.
다행히 그런 와중에도 유치부 봉사. 중등부 찬양 사역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세상의 기준으로는 불안하지만 제 마음은 평안했습니다.
그러던 얼마전 "엄마.아빠 할말이 있어요. 저 수학 과외 좀 시켜주세요!" 하는 말에 깜짝 놀라서 왜그러냐고 했더니....수업시간에 잠 자는것도 너무 머리아프고 대학을 가야하는게 맞는것 같다고하는 말을 들으며 우리 부부는 너무 기뻤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공부라 속도가 한참 떨어져있지만 아이에게 여러차례 중요한건 너가 최선을 다하는거니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지말고 열심히 하자고 격려해주었습니다.
다니엘에게 주신 지혜를 허락해달라고 모든 시작에 기도 하라고 신신당부 하게됩니다.
감사의 기준도 참 다양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감사. 그럼에도 감사입니다.
또 그러므로 감사입니다.
가장 좋은 길을 아시는 주님께서 지금도 최상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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