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토) 성전을 세우라

A. 본문: 에스라 1-3장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에스라 3장 12-13절

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13.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C. 묵상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디어 약속의 땅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만을 섬기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도리어 세상의 법칙과 당장의 이익 때문에 하나님을 저버린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생활의 기간 동안 그들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로 결단하게 됩니다.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대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가장 먼저 건축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오랜 포로생활 동안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성전을 보았던 이들은 울며, 이전의 성전을 보지 못했던 젊은이들은 기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학개를 통해 말씀하신대로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더 크게 하실 것입니다. 이는 성전의 화려함과는 관계 없이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이제는 하나님 앞에 온전히 순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T. 적용

가정의 달이라 여러 행사가 많고, 바쁘겠지만,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주일예배의 자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그 무엇보다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을 우리의 자녀들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