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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금) 즐거워하는 소리

작성자 vy 날짜2019.05.09 조회수140

A-읽기: 느헤미야 11장~13장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 느 12:43

43절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C-묵상

성벽 봉헌식은 유다의 방백들과 감사 찬송하는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를 걸어가며 시작됩니다(31절). 학사 에스라를 선두로 한 무리는 서쪽에서 출발해 시계 반대 방향(오른쪽)으로 올라가고(31b~36절), 느헤미야를 포함한 또 다른 무리는 시계 방향(왼쪽)으로 올라갑니다(38절). 느헤미야가 처음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밤에 몇몇 사람과 함께 황폐한 성벽을 돌아보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참조 2:13~15). 복구된 성벽과 성문을 돌아보고 두 무리는 하나님의 전(동쪽)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제사장들은 나팔을 잡고 노래하는 자들이 예스라히야의 감독 아래 크게 찬송을 부릅니다(40~42절).

이날에 백성은 많은 예물을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는데(43절), 그 이유는 대적들의 조롱과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벽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무리가 크게 제사를 드리고”, 여기서'제사'는 주로 감사의 화목제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그때 백성들은 제물의 일부를 하나님께 불살라서 바친 후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음식이니라”(레 3:11). 그 나머지의 부분 중 일부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레 7:29-34), 그 잔여분을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벽을 성공적으로 재건할 수 있도록 해주신 일(6:15,16)로 인하여 백성들이 크게 기뻐하였음을 가리킵니다.

“부녀와 어린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성경은 여자들이 슬퍼하며 애통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자주 언급하고 있으나, (삿 11:40;렘 31:15;49:3;욜 1:8), 기뻐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본절의 언급은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쁨이 너무나도 컸음을 더욱 확연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백성들이 기뻐 환호하는 소리가 매우 커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도 백성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을 정도였을 것입니다.

“즐거워하다”라는 말이 무려 4번이나 쓰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런 즐거움이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주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을 때 그들이 다시 회복되지 못하고 흩어져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셨고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셨습니다. 또한 성전을 다시 짓고 예루살렘을 회복한 것이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 때문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함께 하시며, 하나님이 모든 일의 주관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그 때 참 감사와 찬양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이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참 예배가 됩니다.

백성들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예배와 찬양이 회복되면 주님이 주시는 큰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즉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생명과 기쁨의 축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감격이 있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 받고, 하나님을 즐겁게 찬양하며, 항상 참된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다.

 

T-적용

-나의 즐거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고, 그 즐거워 하는 소리가 가족에게, 공동체에게, 멀리, 멀리 들려지길 소망합니다.

-매일의 삶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충만한 삶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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