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카페

The Manna Cafe

A. 읽기: 창세기 50장~출애굽기 2장

 

※ 나에게 주신 말씀: 창50:15-21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C. 묵상

 

야곱의 장례식이 마친후, 요셉의 형제들은 다시 두려움에 빠졌다. 그것은 그들이 요셉에게 했던 악행에 대해서 요셉이 이제 복수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들이 어리석던 시절에 행했던 일들에 대한 죄책감이 아직도 그들을 얽매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처럼 죄는 죄책감을 불러온다. 그것은 우리를 얽매이게 하고, 자유를 억압하며, 두려움 속에서 지내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예외가 없는 죄의 특성이다. 언제라도 죄를 미워하고 멀리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 형제들의 이런 두려움을 맞닥뜨린 요셉은 간곡한 말로 그들을 위로하고 설득한다. 자신의 형제들 뿐만 아니라 그 형제들의 자녀들까지 본인이 책임지고 돌볼 것을 요셉은 약속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요셉이 고백한 신앙이 오늘 본문의 핵심이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다는 믿음이다. 사실 성경전체 요셉과 같은 결점이 없는 인물을 찾기는 어렵다. 요셉은 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결코 실수를 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래서 요셉을 예수그리스도의 예표로 본다. 그리고 그의 고백은 이런 평가에 잘 어울린다. 요셉처럼 사람들은 예수님을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셔서 만백성을 구원케 하시는 역사를 이루셨다. 요셉이 내린 결론은 요셉의 인생의 모든 고난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사실이다. 비록 그의 형제들이 그를 미워했으나, 하나님은 그 일을 선으로 바꾸사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신 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비록 지금은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이겨내기 힘들 때도 있겠지만, 안심이 되는 것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사실이다. 그분은 지금 내 형편과 상황을 이해하시고, 또 이미 그것을 선으로 바꾸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요셉처럼 결국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의 통로가 되고 증거가 될 것을 믿는다.

 

T. 적용

 

1. 내가 오늘 돌아봐야할 나의 형제들은 누구인가? 요셉처럼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까지 책임질 수 있는 오늘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2. 죄악의 파괴적인 결과를 보며, 오늘 하루도 죄를 범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기도한다.

3. 인생의 어떤 일도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심을 믿으며,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실 것을 오늘 하루도 온전히 체험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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