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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월) 하늘의 잔치

작성자 avelare 날짜2018.10.28 조회수127

A. 읽기: 눅 17-19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눅15:20-24)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C. 묵상

돌아온 탕자의 비유는 핵심부터 말하자면 둘째 아들의 회개와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이를 통해 부모의 사랑의 모습만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즉 잃어버린 한 영혼에 대한 하나님 아버지의 애틋하며 간절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사랑입니다. 탕자의 아버지는 탕자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면 아들이 그 재산을 방탕하게 사용할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동안의 살아온 모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어릴 때 부모님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서 그런 무리한 요구조차 들어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탕자에게 재산을 물려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용서의 하나님, 용납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끝까지 기다려 주시는 사랑입니다.

귄위와 권력을 상징하는 반지는,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인장 반지를 끼워 줌으로써 이제 어느 누구도 아들의 지위를 놓고 왈가왈부할 수 있는 어떤 빌미도 원천적으로 차단되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성령께서 인치심으로 인해 확증된 곳과 같습니다.“손에 가락지를 끼우고”(22절)

“발에 신을 신기라”(22절)는 아들이라는 신분 회복을 말해줍니다. 즉 탕자를 다시 아들로 받아 준다는 공식적인 의식, 하루하루 날품팔이로 일하는 품꾼들이나 집 안에서 일하는 하인들은 신발 없이 그저 맨발로 다니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오로지 주징과 그 아들들, 즉 자유인만이 신발을 신고 다녔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에게 신발을 신긴다는 것은 집 나간 아들의 신분이 이전 누리던 아들의 신분으로 완전히 복귀되었다는 강력한 표시였습니다.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23절) 아버지가 이렇게 온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대한 잔치를 배설한 데는 특별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온 마을 사람들에게 아들의 귀향을 알리고 아들에 대한 자신의 완벽한 용서를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아울러 아들과 마을 공동체의 관계 회복과 화해를 위한 지리로서 마련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향한 하늘의 잔치입니다. 세상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은혜의 잔치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살아갈 때에도 항상 돌아오기를 원하시고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은 몇 번은 참고 기다려 주지만, 계속 기다려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민족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언제까지나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더 나아가 기다리시다가 찾아 나서는 분이십니다.

아들이 회개하며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아들을 꾸짖지 않고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용납하시며 신분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오늘도 오이코스들에게 다가가 하나님아버지의 마을을 전하는 축복된 날이 되길 소망합니다.

 

T. 적용

-제 안에 탕자와 같은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며 하나님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의 잔치를 누리길 소망합니다.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으로 오이코스에게 다가가는 하루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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