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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화)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gracia 날짜2019.03.19 조회수198

A. 읽기: 사무엘상 18-20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18장 5-11절, 19장 9-10절, 20장 42절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9)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C. 묵상

본문을 살펴보면, 이제부터 다윗의 고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 고난은 다윗이 승리한 후에 바로 이어지며, 가는 곳마다 다윗에 대한 백성의 칭송이 대단했습니다.

골리앗을 죽인 다윗의 명성은 온 이스라엘에 두루 퍼져, 다윗은 이스라엘에서 사울왕보다 더 유명하고 인기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다윗의 인기를 싫어하는 사울왕이 이스라엘 여러 성읍을 돌며 승리의 행진을 할 때 여인들이 부른 노래가 사울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여 그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7절). 

사실, 백성들은 마지막 전쟁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을 뿐이며  과거 대단했던 사울의 공적을 축소시킬 의도는 없었지만, 

사울왕은 그런 생각하기에 앞서 백성들의 사랑을 받는 다윗을 시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골리앗을 죽임으로써 그날 실제로 모든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그 군대를 격퇴시킨 결과를 가져왔기에, 백성들의 칭송은 다윗이 받을 당연한 대가였고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몹시 분개하고 모종의 모반 음모가 그 밑바닥에 깔려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였고, 사울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사울은 분노와 광기로 혈안이 되어있었고,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러 온 다윗을 보며 죽일 기회를 틈틈히 찾았습니다.

다윗이 수금을 탈 때, 사울의 손에는 창이 들려 있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에게 창을 던짐으로써 자신의 적의를 공공연히 드러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울의 적대감은 계속되었고, 이것은 단지 돌발적인 격정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다윗을 죽이려고 치밀하게 계획한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다행히도 사울의 창을 두 번이나 피했습니다. 다윗은 충분히 힘과 용기가 있었으며 저항할만한 충분한 권리가 있었지만, 사울에게 창을 되던지지 않고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그 자리를 피했을 뿐이었습니다. 

이어서 19장을 살펴보아도,  다윗은 왕과 나라를 위해 계속 봉사하였습니다. 여전히 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자신의 칼을  왕을 위해 여전히 즐겁게 자신의 수금을 사용하였습니다. 다윗은 악을 선으로 갚는 것과 자기의 임무를 수행할 때 안전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배웠지만, 사울은 다윗으로 계속 악의를 품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울의 두려움과 질투는 자신에게 괴로움이 되었고, 따라서 손에 단창을 가지지 않고서는 잠시라도 집에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행동이 자기의 신변 보호를 위한 것처럼 위장하였으나, 사실 다윗을 죽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벽에 박아버리려고 창을 힘껏 던졌으나, 창만 벽에 박히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아주 재빠르게 피하였고, 하나님의 자비로운 섭리로 그날 밤 도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다윗에게 형제와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바로 '요나단'입니다. 요나단은 사울왕의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로 부터 다윗을 매 순간 도우며 그의 피할 길을 내주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사울과 다윗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도 감당하였습니다. 요나단은 다윗과 헤어짐을 앞두고도 다윗의 평안을 진심으로 빌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기를 원하였습니다.  

 

 

T. 적용

하나님은 계속하여 다윗을 돌보시며 그의 유익을 위하여 살피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신 모든 일 가운데 특히 사울에게서 보호하신 일은 시편에서도 많이 언급되는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택한 백성을 놀라운 방법과 섭리로 지키고 보호하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 역시 하나님을 자기의 "방패와 반석, 요새이시며, 자기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하시는 분" (시편18:2) 이라고 노래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오직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입니다. 이외의 다른 어떤 인간적 수단이나 노력도 궁극 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이런 사실을 익히 잘 알고 있는 믿음의 사람 요나단은 다윗이 망명 생활 내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가운데서 평안하기를 원하였고 다윗 역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의지하며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윗처럼 억울하고 부당하게 시련과 어려움을 마주할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헤하려 하고 어려움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매 순간마다 돕는 자들을 보내주시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나아갔을 때 수많은 연단과 시련을 통해서 다윗을 훈련시키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늘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내 뜻과 다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내 삶보다 더 위대하시고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더욱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1. 날마다 나에게, 우리 가정, 우리 자녀와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2. 시련과 고난의 순간에서도 더욱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3. 다윗과 요나단 같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더욱 세워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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