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카페

The Manna Cafe

A. 본문읽기: 창세기 36-38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창 37장 3-5절, 32절)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32] 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C.묵상

고대 근동의 전통에서 채색옷이라는 것은 장자만이 입을 수 있는 귀한 옷이었습니다. 야곱이 요셉에게 채색옷을 입혔다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장자는 요셉이라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야곱이 사랑한 여인 라헬이 낳은 첫 번째 아들이 요셉이었기 때문입니다.

 

형들의 입장에서는 아버지인 야곱이 자신들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아들이라 여기지 않는다는 느낌을 분명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요셉이 들려준 꿈 이야기는 형들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의 심부름을 온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았으며, 요셉의 색동옷에는 숫염소의 피를 묻혀 야곱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라고 말합니다. 형들은 요셉을 동생이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라는 말에는 우리도 아들로 인정해달라는 깊은 원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는 창세기 37장의 말씀을 통해 야곱의 가족 사이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던 갈등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가족들 가운데에도 많은 갈등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갈등은 가족 가운데 깊은 상처와 단절을 낳기도 합니다. 우리도 한번 우리 가족 가운데 이러한 갈등이 없는지 한번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혹시 이러한 갈등이 있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 가운데, 이 모든 갈등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진정한 의미의 한 가족을 만들어 가기를 원합니다.

 

T. 적용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가족이 있다면, 먼저 말을 걸어봅시다. 그리고 충분히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내가 한 이야기가 다른 가족들에게 아픔을 주지 않았는지 한번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부지 중에 서로 상처를 준 일이 있다면, 눈물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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