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월) 계속 전진합시다.

A. 읽기: 단2-4

❋나에게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단 3:1-7
1.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2.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을 느부갓네살 왕이ㅣ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게 하매
3. 이에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여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4. 선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이르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로 말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5.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혐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6.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더라
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혐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C. 묵상
느부갓네살 왕은 2장에서 자신이 꾼 꿈이 보통 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들을 모두 불러 꿈 해몽 정도가 아니라 아예 어떤 꿈을 꿨는지 맞춰보라고까지 합니다. 있을수 없는 일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로 다니엘은 그 꿈이 무엇인지 말해줄 뿐 아니라 해석까지 해줍니다. 금머리는 느부갓네살 왕이 다스리고 있는 바벨론을 가리키는 것이요, 은가슴은 놋배, 철다리는 그 다음에 일어날 나라들이라 해석해줍니다. 이 말을 들은 느부갓네살은 외치며 하나님을 높입니다.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이렇게 2장에서 하나님을 높인 느부갓네살은 놀랍게도 3장에서 자신을 위한 금신상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 신상에 절하지 않는 자는 죽일것이라고 위협합니다. 금신상을 세운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금머리의 시대여 즉 바벨론이여 영원하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그렇게 애쓰고 다른 이들을 괴롭히던 그가 드디어 하나님의 뜻을 다니엘을 통해 듣고 알게 됐지만 그 뜻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했지만 그 뜻에는 순복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해서 순종하는게 아닙니다. 


T. 적용
성경을 많이 알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귀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들 중 대부분은 듣는데만 그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알기를 원하시는게 아니라 순종하길 원하십니다. 한말씀 한말씀을 귀하게 여겨 그 뜻에 순종하길 애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