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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화) 하늘에 속한 사람

작성자 아하랑 날짜2019.02.11 조회수102

A. 읽기: 민수기 22-24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민수기 22:21-25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C. 묵상

발람은 자신이 탄 나귀가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피하려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님의 사자를 보지 못하여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당시 근동 지역에서 그처럼 유명했던 주술사인 발람이 한낱 미물에 불과한 나귀도 볼 수 있었던 하나님의 천사를 보지 못한 것입니다. 이처럼 발람이 영적으로 둔감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그의 탐욕 때문이었습니다. 즉, 그는 탐욕에 눈이 멀어 오직 발락이 약속 한 재물에만 관심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분별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탐욕에 빠질 때 영적인 소경이 됩니다. 일단 물질적인 욕망과 육체적인 욕망,그리고 사회적인 성취욕에 빠지게 되면 오직 그 추구하는 것들만 보게 될 뿐, 영적인 것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됩니다. 

 

T. 적용

우리는 결코 탐욕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영적 소경이 되어 우리에게 보장된 모든 축복과 영광을 던져 버리고 멸망을 향해 달려가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위엣 것을 바라볼 때 우리는 땅엣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땅엣 것을 바라볼 때 우리는 결코 위에 것을 바라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위엣 것을 바라보고 땅에 것을 생각지 아니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과 영광을 잃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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