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유아부를 수료하며 감사합니다!

작성자 binu1021 날짜2020.01.05 조회수144

저는 두 아이가 모두 이룸교회 유아부에 출석하며 받은 은혜와 감사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희 아이 둘은 유아부 예배 시간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지를 못할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고 돌아다니는 아들과 1월달에 유아부에 들어갔지만 7월달이 될 때까지 적응을 못해서 유아부실 문 앞에서 안 들어가겠다고 울고 남편의 다리를 붙잡고 놔주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하고 예민한 딸입니다.

유아부 선생님께서는 저희 큰 아이가 언어가 느리고 눈치가 없는 아이라서 예배 시간에 지켜야 할 것들을 이해 못하고 있으면 아이가 잘 알아듣도록 계속 설명해주시고 또 놓치는 부분이 있을땐 잘 챙겨 주시고 아이가 못하는 부분이 있을 땐 처음엔 서툴지만 곧 잘 할것이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또 아이가 잘 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잘 하게 되면 잊지 않고 칭찬해 주시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저희 둘째는 여자 아아인데다 낯가림도 심하고 예민한 아이인데 예배때마다 아빠와 헤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를 잘 챙겨 주시며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눈 맞추고 웃어주시며 예쁘다고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부모인 제가 20대 초반인 선생님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를 배웠습니다.

실은 저희는 큰 아이가 유아부 기쁨아이반에 출석하며 교회가는 날을 기다리고, 좋아하고, 아플때도 선생님이 보고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유아부 전도사님께 간곡히 부탁을 해서 둘째 아이도 기쁨아이반에서 큰 아이와 같은 선생님과 생활 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습니다.

대학생 선생님 두 분께서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해 주시고 표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유아부 생활을 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아이가 예배때 어땠는지 세심하게 부모들에게 알려주시고 혹시나 선생님들 사정으로 유아부 예배에 못 나오시면 본인들의 엄마나 친구들을 대신 보내셔서 기쁨아이반 아이들이 담임이 없어 힘들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도 하시며 책임감있게 담임을 해나가셨습니다.

저희 큰 아이는 말이 트이고 표현을 잘 하기 시작하면서 선생님이 알 려주셨다며 유아부 예배를 통해 배운것을 실천하려고 했고 선생님과 약속을 지켜야한다며 노력하는 모습를 보여주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먼저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고 가르치시고 잘 한 부분을 잊지 않고 칭찬해 주셔서 아이가 노력하고 기도도 하게 되었다고 느끼고 감동을 받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4년 동안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감사한 일이 가득한 유아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사랑해 주시고, 하나님 말씀 가르쳐 주신 천은미전도사님께 존경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두 아이를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기도해주신 기쁨아이반 박지윤선생님,정소연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와 떨어져 예배 독립을 하고 하나님 말씀을 집중해서 배울 수 있도록 사랑의 공동체,믿음의 공동체인 유아부로 인도해주시고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정말 감사 드리고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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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