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마귀의 전술

작성자 joanne 날짜2007.03.12 조회수519
요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란 C.S.루이스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삼촌마귀인 스크루테이프(스카치테이프가 아님^^)가 말단 마귀인 조카에게 보내는 31통의 편지, 즉 작전지시문입니다.
여러 작전지시가 있지만 '기독교인이 절대 기도하지 못하도록 최후의 순간까지 막아야 한다'는 지시가 있습니다.
신자가 무릎을 꿇는 기도의 자리에 하나님이 즉각 행동을 개시하기 때문에 기도만은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신자가 모든 관심을 자신의 내면, 심리, 감정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라는 지시가 있습니다.

아직 책의 중반까지만 읽은 상태라 뒤로 갈수록 더 좋은 내용이 있을 것 같으나, 마귀들의 작전계획이 너무나 리얼해서 정신을 퍼뜩 차리게 되었습니다.

마귀가 노리는 '나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무엇일까?'생각을 해보기도 했고, 자연스레 몇일 전 있었던 노방전도로 생각이 흘러갔습니다.

저의 취약점은 '부담'이라는 것입니다. 닥치면 잘하는데 미리 부담을 갖고 '꽥!~'하고 엄살을 부리곤 합니다.
노방전도도 미리 하려고 했으면 아마 '꽥~'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귀의 술책에 넘어가지 않는 저만의 비법을 한 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에 너무 부담을 갖지 않고 '룰루랄라'하고 있다가 그냥 따라 다니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 타입의 비법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는 않겠지요?^^)

물론 기도로 무장하고 나가야 하겠지만 이제는 전도가 생활이 되어야겠습니다.
3박4일 금식기도해야 전도하러 가는 줄 알았거든요.
노방전도도 쬐금 추웠다 뿐이지 여러 분들이랑 같이 하니까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전 천성이 명랑한 사람이라 그런지 조금 수고하고 하늘의 상급이 한보따리 쌓일걸 생각하니까 신나기도 하고..ㅎㅎ 그랬답니다.

암튼 매사 마음이 좌우로 흔들릴 때 이 '스크루케이프의 편지'를 읽은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길 자를 찾아다니는 이때에 그 먹이가 되느냐 마느냐는 나의 판단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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