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힘이되신여호와여....

오랫동안 염려와 불안이 제게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름아닌 집 매매 문제가 제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시적 1가구2주택으로 4월10일 이전까지 등기가 이전되지 않으면 양도세라는 큰 부담을 떠 앉게
된 것입니다
자꾸 불안한 감정이 저를 지배하려 할 때마다 저는 담임 목사님 말씀대로 더 열심히 말씀을
붙잡고 기도로 답답함을 달래려노력했습니다 때로는 아무 말씀도 마음에 와닿지 않았고 귀에 들어 오지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님께서 시편42편5절의 말씀으로 저의 불안한 마음을 완전히 날려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눈물로 회개케 하셨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아멘-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저는 진정으로 주님을 믿고 의지한다기보다는 저의 의지로 불안함을 이기려는
마음이 더 크지 않았나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시편의 말씀이 제게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드디어 집이 매매 되었습니다
수요 세미나에 참석한 저는한 통의 부동산 전화를 받았습니다 바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던 저는
제 찾는이(VIP)에게 전화해 저희집을 보여주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매수자는 너무 흡족해 하며 직장에 있는
남편을 조퇴까지 하며 두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계약은 이렇게 순식간에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왔지만 흥정 한번 하지 못했는데 불과 몇시간만에 집 보고
계약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는 길지만 응답은 순간이라는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떠 올랐습니다
맞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은 응답해주십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1장2-3)아멘-
인내케 하신 주님,인내의힘을 길러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많은 분 들께 감사합니다
특히 힘 내라고 삼겹살 사 주시며 위로해주신 전도사님감사합니다
더욱 힘써 주님을 위한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