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주님 감사합니다(2)

작성자 chisoo52 날짜2007.04.04 조회수388
오늘은 407동 김현철 학생이 살고있는 1,2라인을 전도 하기로 했다.
요즘은 전도 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마음대로 들어갈수가 없으니 기다렸다가 문이 열리는 틈을 타서 잽싸게 뛰어야만 들어갈수가 있다.

오늘도 날씨가 추워서 차안에서 눈치를 보고 있는데 한 학생이 들어가려고 하는것 같았다.
얼른 차에서 내려 현관문을 통과하고 엘레베이터를 탔다.
감사합니다... 인사를하고 쳐다보니 낯익은 얼굴이었다.

아니!... 김현철 학생 아니세요...
아! 녜...여기 웬일이세요... 이동에 사세요... 아니요 옆동에요...전도 하러 왔어요....
저 때문에 오신거예요? ... 학생을 이렇게 만날쭐 몰랐어요....

주님 감사합니다...
만나기로 약속 한것도 아닌데..어떻게 이렇게 만나게 하실수가 있을까?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미리 하나님이 계획 하시고 만나게 하신것이 분명 하다고 생각하니 더없이 기쁘고 감사했다.
나도 놀랐는데 그학생은 얼마나 놀랐을까?...

하나님이 김현철 학생을 참 많이 사랑하시는구나 생각하며 더 많이 기도 해야겠다 고 다짐하였다.
그동안 교회에 나왔냐고 물으니 너무 바빠서 못갔다는것이다.

오늘도 논문 준비 하느라고 밤새고 지금(오후 4시경)들어오는 것이라고했다.
시간내서 꼭교회에 나오라고 하면서 주보를 주었다.

하나님이 미리 나의 마음을 아시고 이놀라운 일을 행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김현철학생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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