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테니스셀에서의.....가.을.여.행

작성자 관리자 날짜2006.11.25 조회수538


11월 18일 날씨좋은 토요일 오후,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능력있는(?) 남편을 둔 덕에 가을여행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생긴겁니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스케줄이 있다며 입을 내민 두 아이들은
이런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듯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해 2층 북카페에서 1차로 모여
간단히 서로들 인사하고 차도 마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의 어느 부서에선가 뵌 듯한 집사님들이 속속 들어오셨고
한쪽에서는 인터뷰에...담소에...약간은 들떠있는... 즐거운 표정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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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남짓걸려 팔당수력발전소에 도착했습니다.
햇빛이 좋은 오후라서 물과 바람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그 곳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테니스셀 회장이신 이엽집사님께서 장소를 제공하셔서,
선택받은 우리들은 아이들과 함께 가을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수력발전소, 다산 정약용선생님 생가 견학등의 체험학습이 이어졌고,
처음에 입을 내밀었던 아이들은 자기들이 주인공인것처럼
형,누나,언니,동생들과 축구와 달리기 감 따기등의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마치 우리가 그분들의(?) 모임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그 시간에 테니스셀원들은 새로오신 회원들과 어울려 팀별로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우리가족들은 아마도 내심
"내 남편 잘해라, 우리아빠 잘해라"를 외치고 있었을 겁니다. ㅋㅋㅋ

단지 몇시간을 함께하고 저녁식사와 대화를 했을뿐인데
..............................집사님들과 무척 친해진 느낌입니다 *^^*
게다가 주일에 교회에서, 집사님들 얼굴이 쏘옥~쏙 눈에 들어오는겁니다.
반가웠습니다.^^
분위기메이커인 박순철목사님이 계셔서 더욱 화기애애^^했습니다

또, 좋았던것은 담임목사님께서도 참석하셔서
그 자리를 더 빛나게 해주셨다는 겁니다.
사모님도 가까이 뵐수 있어 좋았습니다.

회장 이엽집사님과 총무 이종신 집사님,
행사를 위해 준비 많이 하신것이 눈에 보이고, 몸으로 느껴지는시간이었습니다.
새로오신 회원들도 허물없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친목을 도모하고, 은혜도 함께 나누며, 신앙도 성장 시킬 수 있는
스포츠셀 활동이 교회에 새로오시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즐거운 가을여행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힘차게!!!....외쳐봅니다.

"테니스셀, 화이팅........테니스셀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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