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참 좋은 나의 친구

작성자 lovingyou 날짜2006.12.01 조회수486
첫 눈이 잠깐 내리다 비로 변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점심메뉴로 떡국을 준비한 것에는 괜찮은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어제 찾는이 준영엄마와 이야기를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준영엄마는 학교 도서 도우미를 통해 알게 된 분으로
나이를 먹어서도 좋은 친구를 만들 수 있구나 생각할 정도로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예쁘고 긍정적이고, 여유있고...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보여지는 준영엄마의 모습이 부럽고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때는 전도에 대한 생각보다는 좋은 만남에 만족했고
교회에 대해 이야기 하면 좋은 친구를 잃지 않을까하는 염려때문에
부담을 갖기도 했습니다. (지금보다 믿음이 더 부족한 때인지라...^^)
가끔 교회 행사나 예배에 대해 이야기 하며 조금씩 다가갔지만 진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 초부터는 만남이 뜸해지고 연락도 자주 없어서
준영엄마가 일부러 피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에 가끔 문자와 전화로 안부만 전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 준영엄마에게서 만나 이야기 하고 싶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오랫동안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이야기 하며 우시는 준영엄마를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영엄마는 좋은 사람이고 잘 될거라는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저에게 마음을 털어놓게 해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가끔 전화나 만남을 통해 우울하고 힘든 시간을 격려해드리며 기도해드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때는 예배 통해 목사님 말씀을 들어 볼 것을 가볍게 권유하였습니다.

어제, 한결 평안해진 준영엄마의 마음을 들으며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주님을 향한 마음이 조금씩 열리며 그 사랑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아직 하나님은 모르지만 주위에 좋은 친구가 많은 것을 보면 자신은
복이 많은 사람같다고 하나님께 감사하셨습니다.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자녀와 함께 축복받을 것이라는 말이
지금도 큰 힘이 되며 그런 말을 해 주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고
준영엄마는 그 고마움을 전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준영엄마에게 평안과 축복을 주신 분,
영원히 함께 하실 분이 바로 주님이란 것을...
그리고
준영엄마도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좋은 친구는 제가 아니라 예수님이었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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