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길로 가게 하소서...

작성자 assamir 날짜2006.12.03 조회수440
글 못 쓴다고 남편이 구박하는데... 지난 5월부터 우리가족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함께 나누고자 글을 시작합니다...
5월 어느날, 남편이 눈물섞인 목소리로 "사장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데..."하며 전화를했습니다..그때부터 우리 가족에겐 너무나도 많은 일이 일어 났습니다. 회사인수 문제에 있어서 크고 작은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났고, 회사인수를 포기하겠다고 결론을 내린 어느날 ,그동안의 과로로 병이난 남편이 회색변을 보았다고했고 너무 놀라 검색을해보니 담낭암의 증상이었습니다. .
우린 둘 다 소위 sunday christian이었고 예전에 타교회 사모님께서 남편의 입에서 십일조 이야기가 나오면 십일조를 하겠다고 기도를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 형편도 안좋고 우리 신앙도 십일조를 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기도중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십일조의 기도를 드리게 되었고 남편의 입에서도 십일조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십일조를 하지 않았고 회색변을 봤다고 한 순간, 십일조를 하지 않아서 인가하는 생각이 강하게 와 닿았습니다...지금은 우리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라서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다고해서 건강을 빼앗아 가시는 분은 아니라고 믿지만 당시엔 그 생각이 너무도 강했었습니다. 어쨓든 저흰 그 다음주로 바로 십일조를 드렸고 (저흰 일년반 가량 인천으로 이사 갔다가 목사님이 너무 좋아서 다시 왔습니다),셀 원들도 같이 새벽예배를 다니며 중보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것은 christian supporter라하던 남편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점점 순종하며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남편은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게 해달라고 기도 요청을했고, 그 다음달로 바로 남편은 대표이사가 되었고 우린 더 많은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후 남편은 사업문제도 있었지만 다시 영락교회 근처로 이사를 가자고 했고, 지금은 목사님의 말씀 붙들고 한주를 산다고 말하며, 제가 보기에 너무 예쁘게 축구셀에서 주차셀에서 순종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의 문제도 2차례에 걸쳐 검진을 받았지만 너무 사랑스런 cell원들의 기도와 목사님의 기도로 치료가 필요하다던 간의 기능이 의사 선생님이 놀랄정도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사업도 대한민국e-business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정말 우리 가정에 일어난 이 모든 일들이 과정과정마다 너무 너무 힘들었지만, 정말 겸손하게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라는 하나님의 뜻인거 같습니다...때로는 아니 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모든 축복을 ,미래를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염려 하지만, 목사님 말씀대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과 같이 계획하며 근심하지 않는 연습을 계속해 나가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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