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회복시키시는... 주님.

작성자 happyhj 날짜2006.12.03 조회수571
오늘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맛난 점심을 먹고,, 또 더 맛난 저녁을 먹고,,
아이와 부르마블 게임을 하고,, 이렇게 하루를 마친 지금,,,
이런 소소한 일상속에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했는지요.
제가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이년전 갑자기 메니에르라는 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청력이 점점 약해지며 끝내는 없어지는,,, 병입니다.
병을 진단받고 6개월정도.. 정말 점점 청력이 약해지며 심한 이명까지 생겨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바로 옆에서 음악을 틀어도,, 그 가사를 알아들을수 없고
귀는 작은 소리에도 통증을 일으켜 심한날은 제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의 말소리도
제게는 고통이었습니다.
항상 귀에는 청력보호기나 솜을 끼고 다녔고, 병의 진행은 늦출수있지만 제 몸에는 너무나
독이되는 약을 1년 동안 먹으며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저를,,, 힘차게 일으켜주고 ,,, 그 누구보다도 힘을 주신 분들은
이화용집사님과 셀원들 이셨습니다.
커다란 상심으로 밖에서는 웃었지만 집에서는 눈물로 시간들을 지내던 저에게
손을 내미셨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때 막 셀원으로 참석했던 저를 위해 릴레이 금식까지도 힘들어하지 않으셨습니다.
분당 서울병원에서의 치료도 이젠 소용이 없어 한가닥 희망을 갖고 뵜던
서울 아산병원의 (국내 최고 권의자) 의사선생님은 저를 나무라시며,,
이젠 때가 되었다고, 뭘 그리 미련을 갖냐하시며 마음의 준비나 하라고 돌려보내던날,,,
저는 저의 집에 걱정스런 눈빛으로 찾아오신 셀원분들을 잡고 엉~엉 울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주님을 붙잡으라는 말씀을 ,,, 더 힘차게 부여잡고
과감히 ,, 저의 뼈를 녹게하는 그 독한 약들을 끊고,,, 말씀과 기도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또 일년이 지난 오늘,,,
저는 요즘 거의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로 돌아왔답니다.

오늘 더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며,, 이 감사를 소리내어 영광돌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힘든 날들이었습니다.
독한약에 시달리고, 용하다는 한의원에 가서 온몸에 대침을 꽂으며 아파서 울던 날들,,,
몸의 수분을 빼며 숨쉬기 조차 힘들었던,,,,,,
우리 아이와 어느곳한군데 함께할수 없어서 아이와 함께 울던날들,,,

하지만 셀식구들 덕분에 힘차게 믿었습니다.
셀모임과 주일예배시간에 들리는 찬양이 ,, 너무나 귀가 아팠지만,,
분.명.히... 회복된다는.
그래서 셀모임에 함께 해주신 이지훈 전도사님의 우렁찬(얼마나 우렁차신지 아시지요?^^) 찬양도
제 귀에 솜을 꽂고 바로 옆자리에서 기쁨으로 들으며 기도했습니다.

어느새,,, 자꾸만 힘들던 시간들을 잊어가고,,, 감사의 마음이 무뎌지지만,,,
가슴에 새기고 또 새깁니다.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회복시켜주시는 주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남이섬으로 겨울여행을..

graceful 2006.12.11

남이섬을 다녀와서

sara799 2006.12.11

행복한 하루

pinkfoxmile 2006.12.07

두려워말라...너는 내 것이라

god5254 2006.12.07

[re] 사랑해요 집사님!

kwen0906 2006.12.06

약속

spoude 2006.12.04

[re] 당신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peace 2006.12.04

회복시키시는... 주님.

happyhj 2006.12.03

모두에게 좋은 길로 가게 하소서...

assamir 2006.12.03

[re] 축하드려요

gt430 2006.12.02

주님 내 안에 들어와

albatroseo 2006.12.02

참 좋은 나의 친구

lovingyou 2006.12.01

은혜의 통로!

kowa 2006.11.29

당신은 축복의 통로

eunjupark 2006.11.28

주님과 함께하는 즐거움..

chocbar 2006.11.28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graceful 2006.11.27

테니스셀에서의.....가.을.여.행

관리자 2006.11.25

부부사랑 콘서트에서

hanna 2006.11.25

'자전거 여행'을 보고

dream98 2006.11.25

평안을 네게 주노라!

eunjupark 2006.11.21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